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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ㅣ 놀 청소년문학 13
바바라 오코너 지음, 신선해 옮김 / 놀(다산북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청소년 문학 13
바바라 오코너 지음
놀
<입장 바꾸어 쓰기-친구의 입장>
점심시간, 조지나가 동생과 우리 집에 놀러 와도 되냐고 물었다. 솔직히 나(루앤)는 싫었다. 왜냐하면, 요새 조지나는 지저분하고 게을러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시선을 피하며 엄마를 핑계댔다.
조지나는 포크로 스파게티 가락을 하염없이 뱅뱅 돌리면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는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다 같이 봤나 보다. 순간 조지나랑 어색해하는 것보다 아이들하고 떠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다.
나도 그 무리에 끼어들어 영화에 대해 수다를 떨었다. 조지나는 이런 영화관에도 가지 못하겠지. 순간 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조지나와 대화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신나게 떠들어대는 우리와 달리, 조지나는 굳어진 채로 차갑게 식어버린 스파게티 가락만 계속 돌렸다. 옛날에 활기차던 조지나와 달리, 보는 사람이 안쓰러워진 조지나는 다리를 덜덜 떨고 손톱을 깨물며 눈알을 이리저리 돌렸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작가 인터뷰>
질문) 마지막에 조지나의 아빠가 집으로 돌아올 줄 알았는데, 아빠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게 슬펐어요. 왜 조지나 아빠를 돌아오게 하지 않았나요?
작가의 입장에서 답변 : 무책임한 조지나의 아빠가 없어도 세상을 이겨나가는, 행복해지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2013.6.8.(토) 이은우(초등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