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게이고
도서출판 바움

방황하는 칼날 마시코 소이치 감독의 영화로 테라오 아키라, 타케노우치 유타카, 하세가와 하츠노리, 이케우치 만사쿠등이 출연한 일본 영화이다.  국내에서는 방황하는 칼날 정재영과 이성민 등이 기용되어 영화를 한창 촬영중인 모양이다.

 이 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은 '소년범죄'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다룬 소설이다. 어리다는 이유 하나로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도 '갱생'이라는 이름 아래 가벼운 처벌을 받고 풀려나는 미성년자들. 그리고 그 상황을 지켜보며 다시 한 번 상처받고 복수를 생각하게 되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작가는 소년범죄의 심각성이 불러일으키는 불가피한 결과를 사회문제의 측면으로 끌어내 이야기하며,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 공범자로 '법'을 지목한다.

몇 년 전에 아내를 잃고 외동딸인 에마와 둘이 사는 나가미네. 그런데 친구들과 함께 불꽃놀이를 구경 간 딸이 집에 돌아오지를 않는다. 안절부절못하는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딸의 처참한 시체로 발견되고 만다. 열여덟 살의 학교도 중퇴한 문제아들인 가이지와 아쓰야, 마코토는 가이지의 주도 하에 어린 여학생들을 클로로포름으로 납치하여 마약을 주사 놓고, 짐승 다루듯 성폭행을 자행하고, 이를 비디오로 촬영하는 인간 말종의 행위를 한다. 이렇게 소중한 딸 에마가 성폭행을 당한 후 끔찍하게 살해당한 것이다. 더구나 그는 범인의 집에서 범인이 찍어놓은 성폭행 당시의 비디오테이프를 보게 된다. 그때 범인 중 하나인 아쓰야가 들어오고, 나가미네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범인을 살해한다. 그리고 나머지 범인인 가이지(셋 중에서 제일 악질이라고 할 수 있다.)를 찾기 위해 끝없는 방황의 길로 접어든다. 이때부터 나가미네는 피해자 가족이 아닌 용의자가 되고, 경찰은 도망친 또 다른 범인을 쫓고 있는 그를 막기 위해 지명수배령을 내리고, 가이지를 찾아 나가노의 펜션을 찾아 나선 나가미네가 한 펜션의 주인이자 아들을 놀이터에서 잃고 상처를 안고 사는 와카코를 만나게 되면서, 사건은 또 다른 국면을 맞게된다.
딸을 잃고 복수심에 사로잡힌 나가미네, 도주하는 성폭행범 가이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들, 성폭행범의 친구인 제보자 마코토, 사고로 아들을 잃은 여자, 나가미네에게 범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수께끼의 남자(이는 결국 소년 범죄자인 두 친구 아쓰야와 가이지에게 차량을 제공한 마코토이지만~),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이자 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에 자살한 지아키의 아버지인 아유무라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2013. 5. 21.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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