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돌콩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30
홍종의 지음 / 자음과모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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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돌콩_

청소년문학 30

홍종의 지음

자음과모음

 

작고 왜소한데다가 불우한 가정환견을 가진 오공일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얼떨결에 차를 훔쳐서 달아나게 된다. 그 사건으로 인해 나이많은 이복형의 목장에서 일하게 된 공일은 자신보다 나이는 많지만, 촌수를 따지면 조카인 도민이의 말을 듣고, 공일은 꿈을 갖게 된다. 그것보다 자신이 처음으로 탔던 말 우공일 때문에 기수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우연히 버스에서 만난 날라리 여고생 고아영과 함게 기수 후보생이 된 공일은 천천히 꿈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그러다가 공일에게 슬럼프가 찾아온다. 자신보다 우월하게 잘하는 아영과 구제역으로 죽은 소 우공일까지. 공일은 아영과 사이가 소원해지지만 아영의 고향인 제주도에 아영, 용안 형, 의무실장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다시 화해하게 된다. 우공일이 좋아하던 돌콩이라는 이름을 가진 말을 만나고, 아영과 말을 바꿔 타는 등, 아영의 외삼촌에게도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제주도에서 돌아와서 정식 기수 시험을 보기 전 공일은 어깨 탈골 부상을 당하고 만다. 어깨뼈를 맞추고 시험을 보지만 떨어질 것을 예감한다. 그러나 다행히 공일은 아영과 함께 기수 시험에 합격하고 도민, 공주의 도움으로 제주도로 향한다.

작고, 왜소한 것. 즉 이 세상에서 작다고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소설인 이 책은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인 만큼, 읽을 때 걸리는 부분이 있지만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돌콩' 이라는 희귀한 식물로 자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부분들이 좋았다. 키가 작은 나로서는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영과 공일의 미묘한 사이가 잘 표현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다. 좀더 둘의 사이가 애정이 느껴지게 그려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

2013.5.6.(월) 이지우(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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