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자 ㅣ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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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옛 에도의 정취가 살아 숨 쉬는, 도쿄 니혼바시의 닌교초 거리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과 그것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갖가지 미스터리를 특유의 사실적인 묘사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냈다.

일본에서 TV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져 방영되었으며, 최고 시청률 21%라는 큰 성공을 거두면서 영화 [기린의 날개―극장판 신참자]라는 후속작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또한 '2010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문예춘추 선정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에 선정되는 등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이력에 또 하나의 큰 획을 긋는 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배우 아베 히로시 이미지 가가 교이치로 역의 아베 히로시

TV 드라마에서는 가가 교이치로 형사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해진다.
마치 다음의 아홉 편의 단편을 엮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 이야기들이 결국 하나로 통해져 있다. 이렇게 주변 인물을 하나씩 탐색해 가면서 결국 범인을 찾아내는 독특한 기법으로 소설을 탄생시켰다.

1. 센베이 가게 딸
2. 요릿집 수련생
3. 사기그릇 가게 며느리
4. 시계포의 개
5. 케이크 가게 점원
6. 번역가 친구
7. 청소 회사 사장
8. 민예품점 손님
9. 니혼바시의 형사

 도쿄 니혼바시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가던 40대 이혼 여성 미쓰이 미네코가 목 졸려 죽은 시체로 발견된다. 그녀가 왜 아무 연고도 없는 이곳에 와서 살게 되었는지 가족을 비롯한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관할서인 니혼바시 경찰서에 새로 부임한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사건에 투입된다. 그는 살해된 여성의 행적을 좇아 그녀가 자주 다니던 닌교초 거리 일대의 상점가를 돌며 탐문 조사를 벌인다.

각 단편을 읽을 때마다, 마치 그 사람이 범인은 아닐까? 하는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게 되지만, 가가 교이치로는 주변 인물들을 의심어린 눈으로 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건 때문에 상처를 받으 사람이 있다면, 그 피해자들을 치유할 방법을 찾는 것도 형사의 일이라는 생각에 그들 사이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주는 역할을 자처한다.
옛 에도 시대의 정취가 가득한 이 거리에서 전통 과자점이나 민속 공예품점 등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상인들에게 미쓰이 미네코에 대해 묻고 다니던 가가는 그들이 저마다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진실을 추적하던 끝에 결국 그들 각자가 숨기고 있는 뜻밖의 비밀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이런 과정이 중요한 것이지, 범인을 잡느냐 놓치느냐의 문제를 넘어서 인간 드라마가 펼쳐진다.

2013.4.30. 가가 교이치로를 만나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힌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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