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2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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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2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시공사
 
 등장인물이 복잡하고 다양한 탓에, 1권에서도 이들 등장인물 소개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한 것 같다. 1권의 결론은'앵그리 파이러츠'의 리더인 도시오의 살해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이 결국은 미해결 사건으로 남았다는 것이다.
2권에서는 쇼와28년(1953)에 발생한 도시오의 살해사건이 일어나고 20년이 흐른 후에 호겐 집안을 둘러싼 제 2의 범죄가 다시 발생한다는 것이다.
근친간의 결혼으로 복잡하게 얽힌 호겐 집안의 중심인 야요이와 야요이의 손녀 유카리라고 하겠다.
호겐 집안의 치정을 빌미로 기생하는 혼조 도쿠베에와 그 아들 나오키치, 조수 효도 후사타로도 얽혀있다.
호겐 다쿠야와 야마우치 후유라는 첩 사이에서 태어난 유카리의 이모격인 야마우치 고우키와 전혀 피가 섞어지 않은 야마우치 도시오가 후유가 다쿠야의 집에서 목매달아 자살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호겐 집안을 찾아오게 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고 하겠다. 이렇게 치정과 원한, 복수가 얽혀서 피를 부르는 살해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도시오와 고유키가 속한 앵그리 파이러츠의 남은 멤버는 플로리다의 후, 아키야마 후타로(아키야마 고지), 텍사스의 데쓰인 사가와 데쓰야, 마이애미의 마, 하라다 마사미, 헬렐레한 헤이, 요시자와 헤이키치, 견습생인 가토 겐조까지해서 이들도 이 사건에 얽히게 된다.
제일 처음 일어난 사건은 후유의 자살.
그리고 도시오의 살해, 고유키의 행방불명.
20년이 흐른 후, 혼조 나오키치의 살해와 요시자와 헤이키의 죽음, 효도 후사타로의 범행.
과연 20여년을 이어온 이들 살해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
자칫 치정에 얽히고 근친끼리 얽힌 애증관계에 짜증을 내다, 정작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추악한 인간의 욕망을 사소하게 넘길 수도 있으니, 인간의 욕망과 시도때도 없이 용솟음치는 돈에 대한 욕심에 대해 깊게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겠다.
2013.3.20. 머리가 복잡해진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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