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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의 한살이로 들여다본 논 생태계 쌀 ㅣ 생태 정보 그림책
배영하 글, 류정우 그림, 이영문 감수 / 둥그나무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벼의 한살이로 들여다본 논 생태계 쌀
배영하 지음 / 류정우 그림
둥그나무
이 세상에쌀이 없어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쌀을 수확하다너 농부들은 망하게 될 것이고, 아기들은 밥 달라고 울어버리겠죠. 한식이나 초밥 등 여러 요리사들은 낙심할 테고, 엄마들은 하루하루 끼니를 무엇으로 할 지 걱정할 거예요.
아마 밥이 주식인 한국인들이 생활에 가장 강하고 큰 타격을 입게 될 거예요.
이 책은 그만큼 소중한 쌀, 벼의 한살이를 정감 있고 귀여운 그림과 이혜가 쉽고 간단한 글로 표현하고 있답니다.
올망졸망 주인공 볍씨들이 펼쳐가는 이야기는 길지는 않지만 마음에 와닿는답니다.
주인공 벼톨이.
밀 입사귀에 있다가 땅에 늦게 내려오는 바람에 다른 친구들보다 키도 작고, 줄기 수도 적지만 포기하지 않는 노력파 볍씨랍니다.
두 번째 볍씨 벼락이. 
화를 잘 내고 투덜대서 벼락이.
하지만 잘 여물고, 논피가 볍씨가 아니라고 먼저 의시하는 돌 두드리는 볍씨랍니다.
세 번째 볍씨 벼실이. 
볍씨 친구들 중에서 가장 튼실해서 벼실이.
잘 여물고, 줄기 수도 가장 많은 튼튼, 건강파 볍씨랍니다.
네 번째 볍씨는 아닌 논피. 
볍씨인 척 하지만 사실은 볍씨들이 받는 햇빛을 가리고 영양분도 뺏어먹는 논피. 벼들의 천적이나 마찬가지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논피랍니다.
이 책의 묘미는 볍씨, 곤충, 동물들이 떠들어 대는 소리를 귀, 아니 눈 귀울여 보는 거예요.
볍씨와 논에 사는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세요!
천적과 다투며 열심히 살아가는 논의 생태계가 멋지지 않나요?
내가 들은 논 명대사(?!) : 험난하게 천적을 피해 살아가는 잠자리의
"오늘 하루도 아무 일 없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13.2.24.(일) 이은우(초등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