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암여고 탐정단 : 방과 후의 미스터리 ㅣ 블랙 로맨스 클럽
박하익 지음 / 황금가지 / 2013년 1월
평점 :
선암여고 탐정단 방과 후의 미스터리
블랙 로맨스 클럽
박하익 지음
황금가지
교복 리본이 단번에 묶이는 날은 항상 불운이 찾아왔다. 명문고 입시 실패로 유학 전에 내신이나 딸려고 선암여고에 다니게 된 채율은 무는 남자에게 물린다. 항성 여고생들의 팔목을 문 후, 세이지맛 사탕을 입에 물리고 가는 '무는 남자'. 채율은 어머니 오유진의 가식 섞인 거짓말 때문에 선암여고 탐정단에 강제적으로 소위 고문으로 위촉된다. 무는 남자를 파헤치던 탐정단은 그 무는 남자를 찾아낸다. 녹음된 핸드폰으로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채율은 하연준을 찾아간다. 결국 중간고사가 지나고, 채율은 탐정단에게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탐정단에서 제명당한다. 하지만 정효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탐정단은 다시 뭉치고, 해결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총격 사건으로 알게 된 사진작가이자 하연준 선생님의 조카인 하라온에게 충격적인 사건을 듣게 된다. 하연준과 최미래의 연쇄적인 자살 사건. 미국에 있다가, 한국으로 들어온 채율의 오빠 채준과 함께 이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사건의 진실은 자살한 최미래의 아버지가 하연준의 딸을 죽였기 때문이였다. 교통사고로 최미래에게 마음을 주던 하라온은 하연준을 미워하게 되었고, 하연준은 '제자 잡아먹는 선생' 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자살하기 전에 하연준의 일기를 보게 된 미래는 '악마의 대본'을 남겨 놓는다. 미래는 연준 때문이 아닌, 어른이 되기 싫어서 자살했고, 연준이 자신을 딸처럼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건이 끝나고 군대에 가게 된 라온은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라면서 우표와 편지를 주고, 탐정단은 오늘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떠난다.
개성있는 캐릭터, 스릴 넘치는 사건들에 반전감 넘치는 결말까지, 기대했던 것 만큼 재미있는 미스터리 소설이었다. 또 마지막엔 새로운 로맨스까지,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게 했다. 특히 채율이 오기 전의 선암여고 탐정단의 이야기도 읽어 보고 싶다.
2013.2.9.(토) 이지우(중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