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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의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 ㅣ 신현림 동시 놀이터
신현림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7월
평점 :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
신현림 지음
살림어린이
이 책에는 우리의 옛 그림 열여덟 점과 이에 맞추어 작가가 쓴 동시 열여덟 편이 수록되어 있다.
여기에 수록된 그림을 살펴보면,
강희안의 [고사관수도], [모견도], [초충도], [자화상], [박연폭포], 심사정의 [하마선인도], 이인상의 [설송도], 이인문의 [선동전다도], 김홍도의[서당], [씨름], 신윤복의 [단오풍정], [미인도], 김득신의 [야묘도추], [영통동구], 변상벽의 [고양이와 참새], 김정희의 [세한도], 남계우의 [꽃과 나비], 전기의 [매화초옥도] 등이고,
이 그림들에 적절한 동시를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고사관수도] 숨기 좋은 곳을 찾다가
[모견도] 나도 강아지면 좋겠어
[초충도] 다정한 우리 동네
[자화상] 생각이 많은 선비
[박연폭포] 폭포 마사지
[하마선인도] 우물에 뭐가 있을까?
[설송도] 다 괜찮대요
[선동전다도] 누구를 위해 차를 끓이는 걸까
[서당] 그날 읽고 외워라
[씨름] 나를 응원해 줘
[단오풍정] 우리들만의 단옷날
[미인도] 진짜 미인
[야묘도추] 이놈 게 섰거라
[영통동구] 동자와 함께 산길을 간다
[고양이와 참새] 살금살금 친구
[세한도] 슬픈 집
[꽃과 나비] 봄
[매화초옥도] 매화꽃은 비눗방울처럼
그 중에서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좋아할 만한 동시를 한 편 골라봤다.

나도 강아지면 좋겠어
나도 강아지면 좋겠어
숙제도 시험도 없이
아무 걱정도 없이
따사로운 엄마 등에 폴짝 뛰어들어
복슬복슬한 털에 묻혀
잠만 자고 얼마나 좋을까?
보슬보슬 비 내리듯
부슬부슬 오는 잠 속에
파묻히고 싶어

[서당] 그림에 맞춰 실은 <그냥 읽고 외워라>라는 동시도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있는 동시일 듯 하다~
2013.1.28. 동시를 찾아 보는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