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읽을수록 논술이 만만해지는 한국단편 읽기 2 ㅣ 지식이 열리는 신나는 도서관 6
김정연 엮음, 김홍 그림 / 가람어린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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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논술이 만만해지는 한국단편 읽기 ②

김정연 엮음 / 김홍 그림

가람어린이

 

이 책에는 여덟 가지의 작품성 뛰어난 한국단편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주요섭의 [사랑 손님과 어머니],

채만식의 [미스터 방],

황순원의 [물 한 모금], [소나기],

하근찬의 [수난이대],

윤흥길의 [기억 속의 들꽃],

최일남의 [노새 두 마리],

박완서의 [자전거 도둑].

모두 훌륭한 한국의 단편선들이지만, 저는 황순원의 [소나기]와 윤흥길의 [기억 속의 들꽃]이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먼저 [소나기]는 논술 학원에서 이 책을 토대로 수업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하루마다 다른 책을 토대로 수업하는 형식이였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황순원 선생님에, 아니 아예 한국단편 자체에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소년소녀의 눈물 냄새 나는 사랑 이야기를 알게 된 후, 한국단편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 책의 패러디로 나온 동영상도 보고, 원작을 따른 영화도 보았습니다. 결말이 많이 슬프지만, 내용이 아름답고 작품성도 뛰어납니다.

그리고 윤흥길의 [기억 속의 들꽃]이 인상깊었던 이유는 마치 현대인들의 돈을 위해 나쁜 짓도 저지르고 그것을 감추려는 것처럼, 명선이의 금반지를 갖기 위해 협박도 하고 명선이를 감싸주는 척 하는 어른들이 같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또, 전쟁으로 인해 끝내 목숨을 잃고 마는 명선이가 너무나 불쌍해 보였습니다. [한국단편 읽기 ①]에 이어 [한국단편 읽기 ②]가 나왔는데, 훌륭한 한국단편들을 모두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2013.1.25.(금)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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