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간을 파는 상점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5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4월
평점 :
시간을 파는 상점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5
김선영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동네에서 작은 언덕 하나를 넘어서는 디딤돌이 될거라는 극찬을 들은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마침 오늘 먼저 읽은 시공사의 『월광 게임』을 번역한 역자와 동명이인이다. 이런 우연이 반갑다.
인터넷 카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열어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생각이 밝고 상쾌한 여고생 백온조. 업무 중에 사망한 소방관 아버지의 딸 답게, 맑고, 밝고, 혈기 넘치는 소녀로 보인다. 소설의 흐름으로 볼 때, 정이현, 이강토 등의 남학생들이 모두 백온조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니, 당연히, 이쁘겠지?
크로노스 (Kronos,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의 주신(主神) 제우스의 아버지. 천공신 우라노스와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자식인 티탄신족 가운데 최연소의 신이라고 한다. 책에도 이 크로노스에 대해서 설명이 나오지만, 궁금하시다면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1&contents_id=9711를 통해 자세하게 확인해 보시기를……. 크로노스는 백온조가 카페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이다.
맑은 백온조와 당당한 홍난주, 그리고 도도한 윤혜지, 완소남 정이현, 할아버지와 아버지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강토(본명은 끝까지 안나오니~), 그리고 이름은 알지 못하지만, PMP와 전자수첩을 훔치면서, 삶과 죽음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한 아이까지. 이들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지만, 아니 기성세대들은 그들을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지만, 나름대로 심각하게 갈등하고, 끝없이 사고하고, 그리고 진정한 미래를 위해 사력을 다해 뛰어다니는 청춘들임에 틀림없다.
처음부터 '내곁에'가 누구일지는 감이 왔다는 거~
호수공원이 등장하는 것 보니, 일산이 그 배경일까?
2013.1.20. 청소년 문학을 읽어보는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