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우 단편선 (책 + CD 1장) ㅣ 삼지사 명작영한대역 11
에드거 앨런 포 지음 / 삼지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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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우 단편선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에드거 앨런 포우 지음

삼지사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외딴섬의 퍼즐]에 소개된 책이 에드가 앨런 포의 '모르그 가의 살인'이었고, 도서관에서 이 책을 찾았다. 단편인 이 모르그 가의 살인을 실은 책은 그나마 영한대역으로 출간된 포우 단편선 하나가 있었다. 왼쪽에는 영문판, 그리고 오른쪽에는 한글판이 실려 있어서,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글판 만을 읽었다.

유럽의 추리소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사실, 유럽의 추리소설을 내가 얼마나 읽어봤겠냐만은, 내 짥은 서력으로 그저 느낌을 논한다면…….), 학술적이랄까? 과학적이랄까? 다소 수준있어 보이는 학자적인 설명이 꼭 들어간다는 것이다. 추리 소설을 읽는데는 그닥 필요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런 이유로 내가 동서문화사의 추리소설 집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번역탓일지, 아니면 따분한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이전에 즐겨 읽었던, 셜록 홈즈를 집필한 코난 도일이나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읽었을 때, 전혀 느끼지 못한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도 이 책은 짧아서일까? 그닥 지루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일본 추리소설에 비해서 감칠맛은 좀 떨어진다는 생각.

책일 발행된 시기가 워낙 오래 전이라서일까?

파리의 모르그가 4층에서 한 밤중에 일어난 엽기적인 살인 사건. 밀실로 되어버린 살해 현장. 또한 상황은 너무나도 끔찍하다. 노모와 조용히 살아가는 딸이 처참하게 난자당하여 굴뚝에 쳐박혀 있고, 노모는 목이 잘린 상태로 집 밖에 버려져 있다. 굉장한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사람들은 건물로부터 새어나온 사람의 목소리를 몇 사람이 들었으나 그들은 한결같이 자기 모국어 이외의 언어로 이야기했다고 증언한다. 이들 수수께끼를 아마추어 탐정 어귀스트 뒤팽이 논리적으로 명쾌하게 해명한다.
2012.12.23. 도서관에서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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