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듯 다르고, 다른 듯 닮은 형제자매 이야기 ㅣ 잘잘잘 옛이야기 마당 7
윤정 글, 경혜원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닮은 듯 다르고, 다른 듯 닮은 형제자매 이야기

윤정 글 / 경혜원 그림

미래아이

<착한가, 나쁜가 형제자매 이야기>

가장 착한 형제자매 1위 : 우애를 지키기 위해 금구슬을 강에 버린 형제.

자세한 설명 : 착하고 우애 좋던 두 형제.

어느 날, 형제는 길을 가다가 개울 속에서 금구슬 두 개를 건졌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둘이 부자가 되면 욕심쟁이가 되어 형제 사이도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여 강가에 금구슬을 던졌습니다. 형도 바로 던졌답니다.

그 뒤로, 두 형제는 더욱 사이좋게 잘 살았다고 합니다.

선정 이유 : 100원도 아까워하고 남에게 못 주는 요즘 사람들에 비하여 우애를 위해 금구슬도 버리는 형제의 우애가 대단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가장 착한 형제자매 2위 : 노루 동생과 착한 누나.

자세한 설명 : 노루 발자국에 고인 물을 먹고 노루로 변해버린 동생. 착한 누나는 사냥꾼과 혼인한 뒤에도 동생을 배려하고, 소중히 여기며 같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멀리 사냥을 간 날 한 할머니가 누나에게 가락지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하고는 산 비탈에서 누나를 확 밀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누나로 변해서 누나 행세를 합니다. 노루 동생은 구미호가 누나인 척을 한다는 것을 깨닫고 누나가 쓰러진 곳으로 달려왔습니다. 따라온 남편은 색시를 껴안고, 동생은 눈물을 뚝뚝 흘렸습니다. 그 때, 누나는 다시 살아나고 동생은 사람으로 돌아왔습니다. 훔쳐보고 있던 가짜 누나가 도망을 치려고 하자 남편은 구미호에게 화살을 쐈고, 남편과 오누이는 오래오래 잘 살았다고 해요.

<나쁜 형제자매 인터뷰> : 착한 동생을 장님으로 만들고 벌 받은 형.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너무 많이 후회하고 있답니다. 착한 동생을 괴롭히지 말 걸, 일부러 눈을 멀게 만들지 말 걸...... 다행히 동생이 알려준 방법으로 눈은 치료 했으나 죄책감은 없어지지 않네요. 동생은 부잣집에 장가도 갔고, 눈도 나았는데, 저는 욕심을 부리다가 눈도 멀고, 도깨비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지요. 착한 동생의 도움으로 쉬고 먹고 자고 싸고 잘하고는 있지만 동생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2012.12.21.(금)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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