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술 살인사건 ㅣ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옮김 / 시공사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점성술 살인사건

시마다 소지 지음

시공사

이 사건은 1936년에 도쿄에서 일어난 일종의 엽기적인 연속 살인사건다. 그러나 미궁에 빠진 채 사십 년 이상을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을 해결하고자 애를 쓰고 소란을 피웠지만, 1979년에 이르러서야 그 실마리가 풀리면서 믿기 어려운 결말에 도달한 참으로 묘한 살인사건이다.

아조트를 계획하고 수기를 남긴 우메자와 헤이키치는 전부인 다에와의 사이의 도키코와 새 부인 마사코와의 사이의 유키코, 그리고 마사코가 전남편 무라카미 사토시와의 사이에서 낳아온 가즈에(이미 결혼하여 다른 집에 살고 있음), 도모코, 아키코가 있고, 쌍둥이같은 남동생 우메자와 요시오의 딸인 레이코, 노부요까지 해서 가즈에를 제외한 여섯 명의 딸(조카딸 포함)을 각각 한 부분씩 잘라내어 아조트를 제작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사건이 미궁에 빠진 것은 이 수기를 기록한 헤이키치가 2월 26일 살해되고, 3월 23일에 큰 딸이자 이미 출가한 가즈에가 집에서 살해된다. 그리고 3월 31일 나머지 여섯 명의 아가씨들 도모코, 아키코, 도키코, 유키코, 레이코, 노부요가 행방불명되고 각각의 사채가 헤이키치가 지정한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다.

책이 다소 두껍고, 등장인물이 정신없이 여기저기서 마구 등장해서 며칠 동안을 이 책을 붙잡고 씨름했다.

결말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냈을까? 싶다.

스카치 테이프에서 떠올리는 투명인간!

처음부터 내내 헤이키치의 부활 내지는 헤이키치의 위장?에만 몰두했던 자신이 한심스럽다... 아니, 어쩌면 작가는 그런 상황을 유도한 건지도... 그렇게 쉽고 간단한 살인이었다면, 40년 동안 아무도 풀어내지 못했다는 설정을 할 수 없었을테니까... 한심하다고 매도할 일은 아닌 것 같고, 흥미로운 사건임에는 틀림 없다.

2012.12.14. 오랫 동안 점성술 살인사건에 매달린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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