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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교실 - 2012 뉴베리 아너 상 ㅣ 마음이 자라는 나무 32
유진 옐친 지음, 김영선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11월
평점 :
세상에서가장 완벽한 교실
마음이 자라는 나무 032
유진 옐친 지음
푸른숲주니어
<줄거리 소개와 뒷 이야기 만들기>
줄거리 소개 : 소련을 스탈린이 지도하고 있을 당시, 그 밑에서 스파이를 잡던 비밀 경찰이 있었다. 사샤의 아빠는 비밀 경찰 최고 요원이였고, 촉망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는 비밀 경찰에세 체포된다. 사샤는 집에서 쫓겨나고, 고모네에서도 쫓겨난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사샤를 '인민의 적' 이라고 부르고, 스탈린 동지(책 속의 표현) 동상의 코를 사고로 부숴버린 사샤는 총격에 빠진다.
다른 아이가 대신 자수해서 교도소에 들어가지만 ( 그 이유는 책 속에) 사샤는 자신이 그토록 존경하던 스탈린 동지가 만든 세상이 어두움을 느낀다. 학교에서 도망치고 감옥에 갇힌 아빠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사샤.
뒷 이야기 만들기 " 드디어 사샤 앞에 있던 사람들이 줄어들고 사샤의 앞에 교도소 문이 열렸다. 문 뒤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경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 경찰이 내게 다가와서 질문을 했다.
"얘야, 무슨 일로 온 거니? 설마 무슨 죄라도..."
"아니예요! 아빠를 만나러 왔어요. 성은 자이치크예요. 아시나요?"
경찰은 어색한 미소를 짓더니 무언가 리스트를 뒤적거렸다.
"자이치크라... 자이치크라..." 그러더니 손가락으로 종이의 한 부분을 '딱!' 쳤다. "여기 '자이치크' 씨! 맞니?"
그러면서 경찰관은 나에게 리스트를 보여주었다.
우리 아바의 이름이 씌여져 있었다.
"맞아요! 지금 만날 수 있는 건가요?"
심장이 두근 거렸다. 다시 꼼꼼히 살펴보던 경찰관은 나지막하게 내뱉었다.
"그래, 따라오렴."
경찰관은 '면회실'이라고 쓰여진 문 앞에 다가갔다. 문은 육중하고 낡았다. 경찰관이 문을 당기자 삐꺽대는 소리와 함께 문이 느리게 열렸다. 방 안은 이상한 냄새가 났고, 까만 책상과 의자 세 개가 있었다.
"여기 앉아서 기다리렴. 내가 데려오마."
나는 의자에 앉았다. 의자와 책상 또한 긁힌 자국으로 엉망이었다. 한참을 기다리다 문이 열렸다. 그 경찰관 옆...에...
"아빠!" 나는 달려가서 아빠를 안았다.
"사샤. 미안하다..."
잘못 먹었는지, 아빠의 몸은 수척했고, 얼굴은 피로해 보였다.
"미안하긴요! 그런데 언제 돌아오는 거예요?"
나와 아빠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고모네 집에서 내쫓긴 이야기, 스투카초프가 나를 내쫓은 이야기, 스탈린 동상의 코를 부숴트린 이야기, 교도소 줄을 기다리던 이야기... 모든 이야기를 끝내자 아빠의 낯빛이 어두워졌다.
"괜찮아요, 아빠! 당분간 고아원에서 지내다가 아빠가 나오면 같이 돈 벌어서 살면 되죠."
아빠가 씁쓸한 미소를 짓자 주름이 생겼다.
해결할 일이 더 많겠지만, 끝은 밝다. 난 안다.
2012.12.4.(화) 이은우(초등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