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3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3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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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3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이준영, 김서영 지음
미래의창

그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난도 교수의 책 한 권도 제대로 읽어보기 못한 무식한 아줌마인 탓에, '란도샘'으로 널리 알려진 김난도 교수의 베스트셀러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나,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같은 책을 아직도 읽어보지 못했다. 이런 주제에 지난 해에 『트렌드 코리아 2012』를 직접 구입하게 된 동기도 사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우습기만 한 일이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큰 딸이 초등학생 시절에 『트렌드 웨이브 2010』책 썸네일 이라는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면서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라고 말하기에, 『트렌드 웨이브 2010』과 『트렌드 코리아 2012』가 같은 맥락의 시리즈인 줄로 만 알고 덥석 구입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트렌드 코리아 2012』를 좀 읽어본 중학생 딸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끝까지 다 읽어보지 못했다면서, 『트렌드 코리아 2013』서평을 자신에게 쓰라고 하지 말라고 딱 잘라 거절해 버렸다. 딸아이의 거절도 있지만, 김난도 교수의 책을 한 번 접해보고 싶다는 호기심에 달려들고 보니, ㅠㅠㅠ 내게는 너무 버거운 수준이당~

현재 트렌드에 별다른 관심을 가진 것도 아니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이, 삼십 대도 아니고, 가족 구성원도 이제 중학생, 초등학생 아이들인데, 현재 트렌드에 대해 뭘 그리 알고 있겠는가? 우리에게는 너무 요원한 이야기이도 하다. 내가 소비자의 경향이나 트렌드를 알아서 무슨 사업을 벌일 것도 아니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것도 아닌데……. 그저 살림하는 주부일 뿐인데…….
물론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는데다, 저자인 '김난도'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니,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리라~
다가오는 2013년은 계사년(癸巳年)은 검은 뱀의 해이다. 우리 집은 호랑이띄, 토끼띄, 용띄, 뱀띄가 각각 한명 씩 있고, 생월도 5월, 6월, 7월,8월에 각각 한 사람씩 태어났다. 따라서 뱀의 해라는 2013년에 대해 깊은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기는 하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는 2013년을 흑사띠에 맞춰 뱀을 표현하는 여러 단어를 고민한 끝에 '코브라 트위스트(Cobra Twist)로 선정하여 아래와 같이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했다.
C City of hysterie 날 선 사람들의 도시
O OTL... Nonsense! 난센스의 시대
B Bravo, Scandimom ‘스칸디맘’이 몰려온다
R Redefined ownership 소유냐 향유냐
A Alone with lounging 나홀로 라운징
T Taste your life out 미각의 제국
W Whenever U want 시즌의 상실
I It’s detox time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
S Surviving burn-out society 소진사회
T Trouble is welcomed 적절한 불편
뿐만 아니라, 해마다, 트렌드를 예측하여 그 해에 맞는 단어를 선택하고 각 철자에 맞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책표지까지 그 트렌드에 맞는 칼라와 디자인으로 선정하는 이러한 작업을 2007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 오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웠다.
책 썸네일 책 썸네일 책 썸네일 책 썸네일 책 썸네일
먼저 1부에서는 2012년을 정리해 보면서 트렌드 코리아 2012에서 선정했던 키워드 DRAGON BALL을 회고해 보는 과정을 가졌다. 용띄의 해인 만큼 10대 키워드를 DRAGON BALL로 선정하고, 이에 맞는 각 트렌드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복습을 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인만큼,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도 많았지만, 경제 용어라든가, 소비 경향이라든가 몇몇 사항은 그 용어조차 낯설고 경제학 강의를 심도있게 들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트렌드 코리아 2012』를 읽지 못한 탓도 있으리라~ 139쪽부터는 '신조어로 돌아본 2012'라는 제목으로 신조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여 공부해 보면 현재의 경향을 파악하는데는 도움이 될 듯하다.
Deliver true heart 진정성을 전하라
Rawganic fever 이제는 로가닉 시대
Attention! Please 주목경제가 뜬다
Give’em personalities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Over the generation 세대 공감 대한민국
Neo-minorism 마이너, 세상 밖으로
Blank of my life 스위치를 꺼라
All by myself society 자생·자발·자족
Let’s ‘plan B’ 차선, 최선이 되다
Lessen your risk 위기를 관리하라
우리 모두는 Dragon Ball과 같은 뜨거운 2012년을 살아왔고, Cobra Twist와 같은 새로운 2013년을 맞을 것이다. 이와 같은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고, 그에 맞춰서 2013년 계획을 세우고 모두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 신세대로써, 세상을 향해 큰 뜻을 펼칠 우리의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2012.11.24.(토) 트렌드에 대한 새로운 지식으로 몸부림치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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