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마 2 - 콜드스틸 원정대
이우혁 지음 / 비룡소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고타마②

이우혁 지음

비룡소

콜드스틸 원정대

고타마와 함께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무장하고 콜드스틸로 떠난 듀란 왕자.

물론 결말이야 당연히 해피엔딩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과연 작가는 마지막 남은 힘을 '우정'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무기화해서 나타낼 것인가 사뭇 궁금하다. 흔히, 고타마가 제공하는 힘이 무한정 이어질 것 같지만, 마법사 플로베르가 지적한 대로, 고타마가 제시한 규칙 세 가지를 충족시킬 만한 힘은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고, 결국 위의 두 가지 '우정'과 '사랑'의 힘 만이 가능하게 된다.

모든 소설에서와 마찬가지로 절정 부분에서 나타나는 '배신자'! 배신자라고 낙인지울 수는 없지만, 아무튼 의외의 인물이 악인 '크롬웰'에게 모든 정보를 제공해주는 배신자가 등장한다는 점과 듀란 왕자 스스로가 꿈과 기억 속에서 혼란을 겪을 거라는 점……. 더 이상의 스포일러는 곤란하겠지?

작가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그리폰, 거인 '테트리아곤'과 거대 드래곤 '크락수스'는 분명코 극적인 재미를 불러 일으킨다. 테트리아곤과 크락수스에 맞서 이들을 물리치는 방법까지도 완벽해서 객관적인 독자의 입장에서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물론 가장 극적인 부분은 우리의 사랑스러운 듀란 왕자가 '사랑'이라는 힘을 통해서 너무나도 멀쩡하게 생긴 악인 크롬웰을 무찌르는 장면이라고 하겠다. 크롬웰은 이미 아픔을 가진 듀란 파의 한 사람을 통해 모든 정보를 습득하고 완벽하게 준비를 마치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듀란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었고, 듀란이 어떤 식으로 대응하리라고 예측까지 만친 상황이었다. 그러나, 역시 듀란은 크롬웰의 기대와는 다른 행보를 택함으로써, 극의 마무리를 완벽하게 끝냈다는 점~

여담으로, 고타마의 기원은 왕궁 지하실에서 발견된 편지에서 나타나는데,

Greetings, Duran!

Oh, our dearest son and brother!

Try to believe in yourself. - Father

All things depend on your mind. - Mother

Make yourself better than yesterday! - Brother

All yours sincerely.

이렇게 고타마(GOTAMA)는 탄생한다는 것~

2012.11.14. 고타마란?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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