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탄길 2 - 개정판, 가슴 찡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이철환 지음, 윤종태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연탄길②
이철환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아버지의 생일>을 읽고
어떤 손님 : 내가 음식점 주인이라면 남루한 차림의 부녀는 가난하다고 내쫓으면 안되는 것이니까 손님으로 받아들인다.
술취한 손님은 술을 더 마시게 되면 더 취해서 난동을 벌일지도 모르니 내쫓는다.
음식점을 찾은 남루한 차림의 아버지와 딸
완섭 씨는 이들이 가난한 사람이라서 꺼림직해서 음식을 팔 수 없다고 했지만, 아이는 아버지의 생일이라 순댓국을 먹으러 왔다며 눈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 그릇에 순대와 고기를 가득 담았다. 완섭 씨는 아이와 아버지의 사랑이 뭉클해서 음식값을 다 받지 않았다.
비교를 위해, <달걀 두개>를 읽고
아버지는 어머니가 집을 지키느라 심심해하셔서 닭을 키워 보라고 하셨다.
나는 울상이 된 동생들을 보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가족들은 달걀이 두 개만 없어져서 이상하게 생각했다.
어머니가 달걀을 팔아 마련한 것은 나의 새 옷.
막내에 비해 어머니의 낡은 신발을 새로 사주는 막내에 비해 자신은 신경도 안 썼서 부끄러웠다.
순영이의 계획 : 생신 선물로 맛있는 순대국 / 조금씩 모아서 / 사정해서 자리를 얻는다./ 아버지 눈이 안보이니까 눈치 못 채게 드린다.
완섭 씨의 거짓말 :
미안하지만 걸인들에게는 음식을 팔 수가 없다.
그러면 빨리 먹고 나가라. 장사에 피해 안되게 저쪽 끝으로 가라.
돈은 조금만 내라. 미안하다.
순영이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고 주인공이 효성을 다해 선물을 한 사람은 아버지이다.
아빠의 두 눈에 가득 고인 눈물을 감동의 표현이고 순댓국은 부모님께 드린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이다.
비에 젖어 눅눅해진 돈은 효도하기 위해 필요한 물건이다.
2012.11.8.(목) 이은우(초등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