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괜찮아 - 꿈을 찾는 진로의 심리학 ㅣ 사계절 지식소설 8
이남석 지음 / 사계절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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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괜찮아

꿈을 찾는 진로의 심리학

사계절 지식소설 8

이남석 지음

사계절출판사

 

 떨어진 성적을 기말고사 때 올리려고 마음 먹은 태섭은 독서실도 다니기 시작한다. 그러나 태섭을 자전거를 타다가 뺑소니 사고를 당하게 된다. 태섭은 사고 당시에 자신을 도와주었던 여학생을 좋아하게 되고, 겨우겨우 그녀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잘 이어지지 못하고 태섭은 혼자 절망한다. 삐딱한 태섭에게 도서관의 사서 선생님인 김영아 선생님은 링컨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책을 권해 준다. 태섭은 소설책을 읽으면서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며칠 후에 태섭은 이틀 동안 열리는 진로 강연에 참여하게 된다. 태섭은 그 중에서도  마지막 강연자인 작가에게 답을 찾아내고 그의 말에 커다란 충격을 받는다. 태섭은 그 강연에서 자신이 좋아하던 여학생 규리와 만나게 되고, 규리를 도와서 장애인 학교 축제 일을 돕게 된다. 태섭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자신이 초등학생이었을 때 만들었던 비누공예 작품을 찾게 된다. 그는 초등학생일 때 처럼 지금도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성장한다.

이 책 때문만은 아니지만, 원래 별다른 꿈이 없던 나는 최근에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 솔직히 이 책의 내용이 크게 공감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진로에 대한 내 생각이 확립이 된 것 같다. 바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이다.

내 동생은 표지를 보고 <주먹을 꼭 써야 할까?>를 쓴 작가가 쓴 책 아니냐고 바로 묻는다. 일전에 십대를 위한 폭력의 심리학이라는 <주먹을 꼭 써야 할까?>와 십대가 알고 싶은 사랑과 성의 심리학이라는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도 읽은 기억이 있는데, 심리학 책이 좋은 지는 잘 모르겠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소설 형식 보다는 차라리 좀 더 진로에 대해 체계적으로 쓴 책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것이다. 주변의 내 친구들 중에서도 꿈을 찾지 못해서 고민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런 아이들을 위한 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2012.11.4.(일) 이지우(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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