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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없는 살인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윤성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범인 없는 살인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랜덤하우스
작은 고의(故意)에 관한 이야기
료 나카오카에게 둘도 없는 절친인 다쓰야 유키하라가 옥상에서 떨어져 죽었다. 나(료 나카오카)는 결코 자살 할 리 없는 다쓰야가 옥상에서 떨어진 것도, 그 옥상에 혼자 올라간 것도 납득이 되지 않아 혹시 다른 목격자가 더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 다니다 다쓰야의 죽음에 관련된 사람들을 찾아내게 된다. 울짱(난간)에 올라가 걷다가 휘청거려 떨어진 다쓰야에게 거울 빛을 반사시킨 사람은 다쓰야에게 고백했다 거절당한
가사이 미요코였다. 그러나 나카오카의 의문인 왜 옥상에 올라갔는 지, 왜 혼자 올라갔는지에 대한 의문은 1년 뒤에 다쓰야의 연인인 사에키 요코에 의해 밝혀지는데…….
어둠 속의 두 사람
중학교 선생인 나가이 히로미는 이른시간에 전화를 받고 하기와라 신지의 3개월 된 남동생이 목이 졸려 살해된 것을 알게 된다. 강도가 침입했다가 뜻하지 않게 아기를 죽인 것이라 추정하고 수사하면서, 마침 아기 방의 유리문이 열려있었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신지의 새엄마인 레이코가 회사의 젊은 중역과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된 수사진은 그날 밤에도 남편이 출장 중이라고 생각해 집에 찾아온 나카니시를 살해범이라고 추정한다. 그러나 레이코는 나키니시가 다녀간 것은 맞지만, 남편이 생각보다 일찍 돌아온 사실을 알리고, 이내 돌아갔다고 증언한다. 정작 아기를 살해한 사람은 집안 사람인 것으로 사료되는데…….
춤추는 아이
중학생인 다카시는 매주 수요일마다 영어학원을 다닌다. 영어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S여고 체육관에서 리듬체조를 연습하는 여학생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수학 과외 선생인 구로다에게 자문을 구한다. 이온음료와 간단한 메모를 몇 차례 남겨 놓은 후에 여학생은 자취를 감추고 다시 체육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여학생을 잊을 수가 없는 다카시는 다카시에게 부탁을 하고, 이를 찾아나선 구로다는 이 여학생에 대해 알아볼수록 점점 힘겨워진다. 춤추는 아이는 S여고의 학생이 아니고, 자살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더군다나 여학생이 자살하도록 만든 장본인이 결국 다카시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끝없는 밤
다무라 아쓰코는 남편 요이치가 칼에 찔려 살해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남편의 사업장이 있는 오사카로 찾아간다. 아쓰코는 오사카로 이사하는 것을 너무나 끔찍하게 싫어해서, 요이치 혼자 오사카에서 새로 벌인 사업체를 위해 동분서주 했는데……. 요이치는 반듯하게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오히려 이 점이 이상할 뿐이다.
오사카의 경찰의 형사인 반바는 아쓰코와 함께 요이치의 행적을 따라 돌며 사건을 추적하고 아쓰코의 의문점을 파헤쳐 낸다. 왜 아쓰코는 오사카를 그토록 싫어하는 것일까?
하얀 흉기
A식품 주식회사 자재과 과장이 6층 사무실에서 떨어져 죽었다. 6층 사무실에는 창이 열려 있고, 창틀에 혈액도 검출된다. 그러나 수사진은 ㅈ살인지, 타살인지도 밝혀내지 못한다.
일주일 후에 사노 계장이 교통 사고로 사망했다.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며 사체에서 수면제가 검출된다.
그리고 이 두 사건과의 연관되는 인물은 나카마치 유키코라는 젊은 여직원 뿐이다. 나카마치 유키코는 결혼 육 개월 만에 남편이 죽고, 아기마저 유산되어 겨우겨우 안정을 찾은 상태이다.
굿바이, 코치
양궁 선수 모치즈키 나오미는 본인의 마지막 심경을 코치에게 털어놓는 비디오 촬영을 한 후에 자살을 한다. 그러나 이 사건을 수사한 형사는 나오미가 이미 한 차례 자살을 시도했던 적이 있고, 코치가 미리 발견하여 자살을 막았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 때도 비디오를 촬영했다고 캐묻는다.
사실은 코치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나오미를 일년 전 비디오를 조작하여 자살극으로 위장해 코치가 살해한 것이다. 그 비디오에서 코치가 발견하지 못한 이상을 발견한 형사에게 들통이난 코치. 그러나 이 사건에는 또다른 복선이 있음을 뒤늦게 알아채게 되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허를 찌르는 결말이 매 순간 돋보인다.
범인 없는 살인의 밤
기시다 소스케의 집에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차남 다카오가 실수로 안도 유키코를 과도로 찌른 것인데 온 식구들과 다카오의 가정교사인 다쿠야는 사건을 은폐하려고 힘을 모은다. 그런데 안도 유키코의 오빠라는 안도 가즈오가 자꾸 유키코를 찾아 기시다의 집을 방문하고, 이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사건을 덮으려고 거짓말을 만들고, 시체를 골판지 상자에 담아 파묻는다. 그러나 이내 시체는 발견되고, 형사들은 가정교사인 다쿠야를 비롯해 온 집안 식구를 불러 모아 사건을 설명한다. 이 살인사건의 진범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사람을 살인자로 지목하는데…….
첫 단락에 '나'가 누구를 말하는 지 설명이 안되어 있는 점이 자꾸 눈에 걸렸는데, 바로 이 부분이 사건 해결의 열쇠였다는 사실~
2012.11.1.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과 만나며,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