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결백 ㅣ 브라운 신부 전집 1
G. K. 체스터튼 지음, 홍희정 옮김 / 북하우스 / 2002년 7월
평점 :
결백
G.K. 체스터튼 지음
북하우스
푸른 십자가
파리 경찰청의 아리스티드 발렝탱 청장은 세기에 남을 거물 플랑보를 체포하기 위해 브뤼셀에서 영국으로 들어와 키도 크고 덩치도 좋은 플랑보를 쫓아가면서, 키도 작은 브라운 신부가 왜
벽에 수프를 끼얹고
청과물 가게의 사과 더미를 엎어버리고
식당의 유리창을 깨는 일을 벌이는지 의아스럽기만 하다.
이 모든 행위가 플랑보가 '푸른 돌과 은'이라는 사파이어가 박힌 은 십자가를 훔쳐내는 것을 미연에 막는 고단수의 작전이었던 것이다~
비밀의 정원
파리 경찰청의 아리스티드 발렝탱 청장의 집에 초대받은 영국대사 갤러웨이 경과 부인과 딸, 마거릿.
몽 생 미셸 공작부인과 두 딸, 과학자이자 의사인 시몽 박사, 외인 부대의 오브라이언 사령관과 에식스의 콥홉 출신의 브라운 신부와 대부호 줄리어스 브레인.
높은 담이 쳐진 정원에서 신원 미상의 시체가 목이 잘린 채 발견되고, 집 밖에서 브레인의 목이 발견된다.
의사인 시몽 박사는 다섯 가지의 의문점을 제기하는데,
1. 왜 커다랗고 무시무시한 군도로 사람을 죽였나?
2. 비명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나?
3. 정원으로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구조라는 점
4. 브레인이 어떻게 정원을 빠져나갔는가?
5. 브레인은 왜 상대를 그토록 증오했을까?
브라운 신부는 간단하게 이 사건의 진상과 의문점을 해결해 낸다.
이상한 발걸음 소리
'열두 명의 참된 어부들' 클럽의 회원들이 버논 호텔에서 연례 만찬을 열고 회원 열두 명과 종업원 열다섯 명이 이들의 시중을 든다.
생선 요리가 끝나고, 은제 식기가 몽땅 사라져 버리고, 종업원 한 명이 위층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그렇다면, 시중을 들던 종업원의 숫자가 어떻게 열다섯 명 그대로이고, 범인은 어떻게 은식기를 훔쳐낸 것일까?
날아다니는 별들
커다란 아프리카산 다이아몬드, '날아다니는 별들'
루비 애덤스와 기자인 존 크룩, 대부호이자 루비의 대부인 레오폴드 피셔 경, 루비의 아버지 애덤스 대령와 처남인 제임스 블런트가 등장하며, 이들이 영국식 팬터마임으로 광대극을 즐기는 중에 다이아몬드는 사라지고, 경관역을 하던 플로리언이 쓰러져있다.
G.K. 체스터튼의 소설은 다소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고급스러운 문장이 그득한 탓일까? 작가의 수준이 높아서일까?
보이지 않는 남자
로라에게 프로포즈를 해온 두 사람. 마치 난쟁이처럼 키가 작은 이시도르 스마이드와 키는 아주 크지만 오싹한 사시 같은 눈을 가진 제임스 웰킨이다. 이 두 사람이 거의 동시에 청혼을 해왔고, 로라는 이들의 외모가 싫어서 이를 거절했던 것. 후에, 스마이드는 성공을 하고, 웰킨은 협박하는 편지를 로라에게 보내온다. '당신이 스마이드와 결혼하면, 그는 죽는다.' 라는 것이다. 로라에게 마음이 있는 스케치를 하는 존 턴불 앵거스는 스마이드의 아파트를 찾아가 수위와 경관, 군밤 장수 등에게 스마이드의 방을 침입하는 사람을 관찰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브라운 신부와 플랑보를 대동해 스마이드의 아파트를 다시 찾은 이들은 스마이드의 방으로 올라간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스마이드는 사라지고, 아래쪽 운하에서 가슴이 흉기에 찔린 채 죽어 있는 시체를 발견한다. 자, 어떻게 된 일일까?
2012.10.23. 브라운 신부와 함께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