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쥐 아저씨의 선물 ㅣ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33
박수현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노란 쥐 아저씨의 선물

익사이팅 북스 033

박수현 지음 / 김종도 그림

아이세움

<노란 쥐 아저씨께 띄우는 편지-아저씨가 감옥에 계실 때>

노란 쥐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노란 쥐 아저씨? 저는 연수예요.

아저씨가 감옥에 가신 이유가 도둑질을 해서라면서요?

그리고 그 훔친 재물들을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면서요.

도둑질을 했다고 했을 때는 아저씨가 미웠었어요. 서운했지요.

그래도 옳은 방법으로 나누어 주셨다니 다행이예요.

사실 처음에 제가 노란 쥐를 잡는 데에 혈안이 되었던 이유는 노란 쥐가 신기할 것 같아서는 아니고, 예쁘거나 앙증맞은 것 같아서도 아니예요. 키울 것도 아니였구요.

바로 그 이유는, 노란 쥐를 잡으면 팔기 위해서였어요.

뭔가 조금 부끄러워지네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걸요.

저희 집이 가난해서 노란 쥐를 잡아서라도 돈을 벌어야 하니까요.

(비록 이 책의 뒷표지에는 '서울에 가기 위해서' 라고 쓰여져 있지만)

저는 아직도 노란 쥐가 뭔지, 뭘 뜻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저씨가 우리 마을로 돌아오게 하려고 마을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어서 돌아오세요. 돌아오시면 노란 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 아저씨가 돌아오시면 배웅할(마중할) 준비가 되어있는 한들 마을의 소녀 연수 올림.

아저씨의 답장

연수야. 걱정해 주어서 고맙다.

노란 쥐는 네가 차차 만나게 될 거다.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구나.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내렴.

2012.10.4.(목)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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