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족을 믿지 말라 ㅣ 스펠만 가족 시리즈
리저 러츠 지음, 김이선 옮김 / 김영사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네 가족을 믿지 말라

리저 러츠 지음

김영사

 

이전에 읽었던 『네 아내를 믿지 말라』 와 아직 읽지 못한 『네 남자를 읽지 말라』  등과 같은 시리즈.

전직 경찰이며 현직 사립 수사관인 스펠만 가의 사람들은 늘상 도청, 뒷조사, 미행, 협박…등등 엉뚱하고 수상한 불량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직 경찰관이며 스펠만사의 대표인 아빠 앨버트 스펠만의 취미는 가정 내 도청, 엄마 올리비아 스펠만은 딸 남자친구의 신원을 조사하는 게 취미다. 게다가 여동생 레이 스펠만은 가족을 미행하기까지 하는데...
프라이버시 제로, 예의범절 제로, 양보와 배려마저 제로인 가족들과 현재는 따로 살고 있지만 변호사의 길을 걷고 있는 매력남인 데이비드 스펠만(30)은 이 소설을 전개해나가는 가장 골치아픈 아가씨인 이자벨 스펠만(28)의 절친인 페트라와 위태위태하고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져서 약혼까지 이르는 인물이다.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몰래 스파이 활동을 벌이며 협박을 하고 협상까지 벌이는 사립 탐정들이다. 서로가 참견과 무관심으로 가득 차 있는 스펠만 가족들. 하지만 결국 ‘세상이 무너져도 믿을 건 가족뿐’이라는 진리를 유쾌하고 엉뚱한 방법으로 보여준다.
아마도 이 책 『네 가족을 믿지 말라』이 제일 먼저 씌여진 것 같다. 지난 2월에  『네 아내를 믿지 말라』를 제일 먼저 읽었고, 이번에 도서관에서 이 책  『네 가족을 믿지 말라』를 발견하고 대출해서 읽게 되었다. 시건이 좀 흐른 탓인지, 등장인물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특별하고 유쾌한 스펠만 가족의 이야기는 여전히 흥미롭다.
지면으로 만났지만, 대니얼의 느낌이 좋아서 이자벨과 치과의사이자 어렵게어렵게 이자벨의 아홉 번째 남자친구가 된 대니얼이 난관을 극복하고 계속 만나서 해피앤딩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로맨틱한 러브스토리가 좀더 펼쳐지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네 아내를 믿지 말라』에서 이자벨과 연인관계인 남자는 분명코 대니얼은 아니였으니, 나의 바램과는 달리 석 달을 사귄채, 두 사람의 연인관계는 막을 내리는 모양이다~

2012.9.23.  또 하나의 코미디를 만나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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