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쾌자풍 1 - 쾌자 입은 포졸이 대륙에 불러일으킨 거대한 바람 ㅣ 쾌자풍 1
이우혁 지음 / 해냄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쾌자풍
이우혁 지음
해냄
쾌자는 군복의 하나. 왕 이하 서민, 하급군속·조례(皁隷)가 겉옷 위에 덧입는 옷이고
포졸
진종희를 칭하는 말이다. 이 쾌자를 걸친 채 중국(명나라)를 돌아 다니며 일으키는 바람이라 하여 '쾌자풍'이라고 제목을 붙인 모양이다.
이 소설은 조선 성종 때인1490년대의 조선과 여진, 명 등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쓰여진 일종의 팩션 소설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저자는 무협소설이라기 보다는 사실에 기반을 둔 역사소설이라고 한다.
일단, 명왕조를 이해해야 시대적 상황 배경을 파악할 수 있다.
1. 태조 홍무제 주원장-2. 건문제-3. 영락제-4. 인종 홍희제-5. 옹정제-6. 영종 정통제(=천순제)-7. 경태제-8. 천순제(=정통제)-9. 성화제-10.효종 홍치제-11. 정덕제-12. 가정제-13. 융경제-14. 만력제-15. 태창제-16. 천계제-17. 숭정제-18. 홍광제-19. 융무제-20. 영력제
1368년부터 1662년 청군에 의해 멸망하기까지 20대의 왕조가 명이라는 나라를 통해 중국을 다스렸다.
3대 영락제가 반정을 일으켜 조카 건문제를 쫓아내고 황권을 찬탈하는 사건
토목의 변(=토목보의 변) : 황제 정통제가 몽골로 친정을 떠났다가 생포되는 굴욕을 겪는 사건.
탈문의 변 : 정통제의 복위 사건으로 천순제가 다시 왕위에 오르는 사건
홍치중흥(황금시대) 등을 이해하고 있으면, 명나라의 염시중이 살해되는 사건으로 남궁수와 엽호가 살인자를 찾아 조선으로 들어오면서 포졸 지종희와 만나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제멋대로이기는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건달 같은 포졸 지종희가 중원을 휩쓰는 유쾌한 쾌자 바람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듯 하다. 1권에서는 시대의 상황과 등장인물의 배경과 소개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아직 1권 만을 읽었고, 앞으로 몇 권까지 출간될지는 알 수 없으나, 이렇게 발을 들여놓았으니, 앞으로 지종희를 따라 중원을 함께 누벼야 할 것 같다.
2012.9.15. 퇴마록의 이우혁의 새로운 장편 소설을 읽는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