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스타일 - 지적생활인의 공감 ㅣ 최재천 스타일 1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최재천 스타일

최재천 지음

명진출판사

지금 중학생이 된 큰 딸이 초등학생 시절에 독서공부를 같이하던 '데카' 친구들과 최재천 교수를 인터뷰하러 함께 찾아간 일이 있었는데, 수줍음이 많은 딸아이가 최재천 교수와 함께 찍어온 사진을 자랑하던 일이 떠오른다. 그래서 더욱 최재천 교수가 남같지 않고 선망의 대상으로 생각되는 것일까?

Choe's Living

인터뷰를 가기 전에 최재천 교수님의 책 몇 권(『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인간과 동물』을 읽고 가기는 했지만, 과학을 잘 못하는 아이인지라... 함께 읽어가면 공유하지 못한 것이 뒤늦게 아쉽게 생각이 든다.

위의 책들을 읽어보지 못하고, 용감하게 <최재천 스타일>을 찾는 길에 뛰어들었다.

Choe's Love

생명, 지구, 호모 심비우스, 기적, 북극곰, 행복, 겸허를 사랑한다.

참고로 찾아 봐야하는 책 목록이 생겼다.

<다이고로야, 고마워>, <돌아와 주서 고맙다 기니피그야>, <생명 사랑 십계명>, <태안 신두리 모래언덕에 핀 꽃>, <그런데요, 생태계가 뭐예요?>, <아름다운 생명의 역사>

Choe's Mentor

아버지, 세계지도, 운명, 제인 구달, 꿈, 다윈 혁명, 글재주, 호기심

최재천 교수는 책과는 참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진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윈의 <비글호 여행기>, 자크 모노의 <우연과 필연>, 제인 구달의 <인간의 그늘에서>, 최재훈의 <자연을 사랑한 동물학자>, <세상을 바꾼 큰 걸음 만화 인물 평전>, 에드워드 윌슨의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 크누트 슈미트 닐센의 <낙타의 코>까지, 인간 최재천을 충분히 이해하려면, 같이 살펴봐야할 책이 너무도 많다. 그는 동물학자이면서 책전도사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Choe's Forest

꽃 : 마이클 폴란의 <욕망의 식물학>,

나무 : 강판권의 <나무열전>,

개미 : 하세가와 에이스케의 <일하지 않는 개미>와 베르트 횔도블러, 에드워드 윌슨의<개미 세계 여행>,

곤충기 : 메이 R. 베렌바움의 <벌들의 화두>,

쓴소리 : 한영식과 이승일의 <딱정벌레 왕국의 여행자>,

휴먼 드라마 : 다이앤 포시의 <안개 속의 고릴라>,

관점 : 주디스 콜의 <떡갈나무 바라보기>,

왜?

Choe's Study

오해, 반박, 위험, 거짓말, 태도, 복제인간, 비교, 시인

침팬지 연구로 아프리카에서 일생을 바친 제인 구달 박사의 지도하에 <탄자니아 곰베 국립 공원의 침팬지들의 행동생태학>으로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맥아더상을 수상한 리처드 랭엄의 <악마 같은 남성>은 남성 폭력성의 기원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문제를 진화학적인 관점에서 다룬 책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아직 과학적인 검증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가정들과 선정적인 과장으로 가득 차 있다.

Choe's View

수학능력 : <현대 과학혁명 선구자들>이 왜 그를 든든하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발동한다.

톰 소여 :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과 <어린이 과학 탐험대> 그리고 그가 말하는 이공계 위기,

방황 : 정진아의 <스무 살, 모든 것을 걸어라>에 대한 격려,

고령화 : 김수종의 <고마워라 인생아!> 와 데이비드 마호니 외 <은퇴 없는 삶을 위한 전략>,

여성시대 : 최재천의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현명한 소비자 : 안젤라 로이스턴의 <미래를 여는 소비>에 대한 다급한 생각,

습관 : 아트 마크먼의 <스마트 싱킹>에 대한 현명한 생각,

공생 : TV프로 <나는 가수다>와 SNS를 통해 세상을 보는 이,

포용 : 정현천의 <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를 통하여 소통을,

다양화 : 아론 지브의 <우월한 유전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담 : 최재천과 최용상 공저인 <기후변화 교과서>.

위에서 열거한 책들을 통해 최재천의 관점과 생각을 엿볼 수 있으리라. 이는 필시 최재천이라는 과학자의 관점을 엿보는 시간이 아니라, 앞으로 관심있게 찾아 보아야 할 책들이 무수히 늘어난 현실이다.

2012.9.10. 오랜 기다림 끝에 기쁜 만남을 가진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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