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 애니메이션 그림책
황선미 지음, 오돌또기 그림 / 사계절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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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애니메이션 그림책)

황선미 글 / 오돌또기 그림

사계절

※ 암탉 잎싹의 일기

지긋지긋하던 양계장을 나오자 홀가분했다.

'죽음의 구덩이'에서 족제비에게 잡아먹힐 뻔 하기는 했지만, 나그네 덕분에 다행히 죽음은 면했다. 휴~

※ 나그네의 일기

암탉 잎싹을 도와 구해준 뒤에 함께 대화를 했다.

"족제비를 조심해! 그리고 안전한 양계장으로 돌아가~"

하지만 잎싹은 겨우겨우 힘들게 거기서 나왔다며 마당으로 갔다.

그러던 새에 나는 뽀얀 오리를 만났다.

우리는 어울려 지냈다.

뽀얀 오리는 좋은 짝이지만, 잎싹은 좋은 친구일 것 같다.

※ 달수의 일기

마당에 갔다가 쫓겨났다는 잎싹이라는 암탉이 내가 있는 들판으로 왔다.

나는 잎싹에게 잠자리를 알려주었다.

나그네와 뽀얀 오리는 잘도 어울려 다녔다. 둘은 부부니까~

※ 암탉 잎싹의 두 번째 일기

나그네와 뽀얀 오리가 있는 찔레 덤불 쪽에서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나길래 달려가 보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고, 품어지지 않은 알이 있었다.

알을 품는 게 소원이던 나는 알을 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홀연히 나타난 나그네는 내가 굶지 않게 물고기를 물어다 주었다.

※ 나그네의 두 번째 일기

뽀얀 오리는 알을 품고 있던 도중 족제비에게 잡혀 죽었다.

알을 품고 있던 잎싹이를 보니 고마워서 음식을 물어다 주었다.

잎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나는 알이 깨면 늪으로 가라고 했다.

또 족제비에게 잡아먹히지 않게 조심하라고 했다.

※ 초록이의 일기

나를 품어준 암탉 엄마, 잎싹. 나는 청둥오리지만 우리는 서로를 가족로써 사랑했다.

늪에서 우리는 즐겁게 놀았지만 내가 자라자 놀림을 받았다.

마당에서 잡히기도 하고, 벼랑에서 떨어졌다가 날아오기도 하던 나는 파수꾼이 되어 날아갔다. 엄마...... 안녕!

2012.8.26.(일)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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