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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8년 3월
평점 :
하악하악
이외수 지음 / 정태련 그림
해냄
책 구성이 장말 독특한 것 같았다. 빵 터지는 글들도 많이 있어서 좋았다.
그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같다. 이런 글 말고 이외수의 장편소설 '장외인간'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가장 인상 깊었던 글은
126
' 왜 사람들은 행복을 잡기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한사코 행복의 반대 편으로만 손을 내미는 것일까요.' 과
174
'있을 법도 한데 없는 것들 - 두 발을 교차해서 걸어 다니는 참새, 팔을 벌리고 있는 허수아비의 관절, 임기 동안 공약을 백프로 실천하는 정치가.' 같이 짤지만 큰 울림을 주는 글들이였다.
그 외에도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주는 글들이 많이 있었다.
이외수의 '하악하악'은
1장 털썩
2장 쩐다
3장 대략난감
4장 캐안습
5장 즐! 로 이루어져 있다.
책의 제목부터 장의 제목들까지 <하악하악>의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책의 내용은 사회비판적인 내용과 유머에서 부터 문학적인 글까지, 굉장히 다양하게 되어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이외수 씨가 예사롭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은 TV 프로그램등을 봐오면서 알았지만 정말 생기신 것 도인 같은데 책을 보면 재미있으시고 보기와 다르게 프리하고 신세대적인 분이신 것 같고 느낌이 좋다.
또, 그림이랑 책이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좋았다. 분위기가 은근히 잘 맞는 것 같았다.
긴 글을 읽는 게 힘든 사람들에게 이외수의 <하악하가>을 추천한다.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읽기에도 쉽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다음에도 이외수의 다른 글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2012.8.14.(화) 이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