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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라졌다 ㅣ 나를 찾아가는 징검다리 소설 13
수 코벳 지음, 고정아 옮김 / 생각과느낌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가 사라졌다
나를 찾아가는 징검다리 소설 05
수 코벳 지음
생각과느낌
평소와 다름 없던 어느 날, 외할머니 댁에 다녀오겠다고 나간 엄마 버나뎃은 패트릭이 중학교 2학년이 되기 하루 전날에 사라지고, 삼형제 패트릭과 케빈, 닐, 그리고 아빠 제러드는 지쳐간다. 하지만 엄마는 열두 살 여자아이로 변해버려 집으로 돌아올 수 없는 처지가 된다. 그 이유는 외할머니 댁의 식품저장실 선반에 있던 포리오 게러흐 치료제를 마시며 어너미가 자신의 곁에 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어서 그랬던 것이다. 엄마는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패트릭에게 자신을 되돌릴 수 있는 영혼케이크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엄마가 자신이 열두 살이 된 이유를 찾는 동안 가족들은 또 엄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패트릭은 결국 물냉이 줄기 세 개, 구스베리 열매 열 알, 구스베리 덤불 가시 열 개, 5월 1일 전야의 불씨를 찾아낸다. 그리고 열두 살이 된, 물론 패트릭은 엄마의 친척으로 아는 열두 살의 엄마에게 모은 준비물을 전해준다. 엄마는 그 준비물로 영혼케이크를 만들어 사흘 동안 한 번씩 먹고 되돌아온다.
제일 좋았던 점은 아일랜드 전통과 전설들이 흥미롭게 이야기와 함께 녹아들었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엄마 버나뎃의 이야기와 아들 페트릭의 이야기로 각자의 시점들이 모두 나와 있었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다 알수 있게 된 점이 좋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마지막 결말이 다소 어정쩡 하게 끝났다는 것이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소설의 소재도 색다르고 내용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2012.7.28.(토) 이지우(중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