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구라파식 이층집 ㅣ 사계절 1318 문고 68
박선희 지음 / 사계절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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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구라파식 이층집

박선희 지음

사계절

몽주의 30년 된 구라파식 이층집엔 PC방 사장인 아빠와 에스프레소 중독자인 엄마, 가족을 남이라고 생각하는 언니, 그리고 할머니와 몽주가 살고 있다. 이층집은 점점 도미노처럼 무너져 내리고 집이 주는 의미가 없어진 엄마는 이사를 추진한다. 하지만 할머니는 집을 실용성만 따지는 게 아니라며 반대한다. 마술 동아리인 마찾사를 하는 몽주, 무열 그리고 도현은 서로 티격티격 대지만 그래도 제일 친하다.

몽주네 가족은 오빠 일구가 집을 나간 후로 할머니와 엄마와으 갈등은 점점 심해지고 아빠와 엄마 사이는 점점 멀어진다. 엄마는 커피전문점 심포니에 가는 횟수가 많아진다. 그런 가족들 사이에서 언니는 흑인 이슬람교 목수를 따라 가족을 속이고 캐나다로 따라간다. 몽주는 도현이에게 비둘기 마술과 함께 고백을 받는다.

결국 할머니는 큰 결심을 하고 이사를 가기위해 필요한 시골땅을 팔기로 한다. 그리고 독립을 하겠다는 폭탄 선언을 한다. 몽주는 언니가 준 백만원과 안쓰고 모아둔 학원비 60만원, 총 160만원으로 할머니를 위해 이층집을 수리한다. 그리고 도현은 몽주를 위한 또 한번의 비둘기 마술을 시작한다.

그냥 밋밋했던 것 같다. 특별히 재미있지도 않고 재미없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너무 극적인 요소들을 넣은 것 같다는 것이다. 게이, 흑인 이슬람교도, 할머니의 독립 사건, 야동 마니아 아빠 등 작가가 재미있게 쓸려고 노력한 것 같지만 그닥 재미있지는 않았다.

2012.7.9.(월) 이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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