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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사신 ㅣ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 4
정명림 지음, 이원태 그림 / 풀빛 / 2012년 6월
평점 :
내가 찾은 사신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 4
정명림 지음 / 이원태 그림
풀빛
<내가 찾은 서평>
엉겹결에 역사 게임 공모전에 참가한 이모를 돕게 된 재원이.
게임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던 재원이는 이모와 역사에 대해 배우면서 옛날의 외교관, '사신'에 대해 알게 됩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사신. 사신이란 임금이나 국가의 명령을 받고 외국에 사절로 가는 신하를 말합니다.
사실 사신은 다른 나라와 교류를 돕는, 어떻게 보면 위험을 무릅쓰고 나라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이 책에서는 신라시대의 박제상(363~419)과 김춘추(604~661), 고려 초기의 정치가인 서희(942~998)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금의 신분으로 외교 정책의 방향을 잘 설정한, 백제 31대 임금인 의자왕(?~660), 조선 15대 임금인 광해군(1575~1641)을 소개하고, 통역을 담당한 역관으로는 조선시대의 홍순언(1530~1598)을 찾아냈습니다.
비밀 임무를 담당한 밀사로는 조선시대의 강홍립(1560~1627), 대한제국의 이준(1859~1907)을 소개합니다.
외교 문서 작성과 해독을 담당한 문장가로는 신라시대 강수(?~692), 조선시대 이정구(1564~1635)등 잘 알려진 인물들은 아니지만, 숨어 있는 인재를 찾아냅니다.
재원이는 사신에 대해서, 사신들이 지나간 길과 사신이 한 일,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것, 다른 여러 사신들과 사신으로 인한 발전 등 역사 지식을 배워 갑니다.
결국 이모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고, 재원이는 친구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게임과 역사를 연관지어 주인공의 이모가 역사게임 공모전에 도전한다는 스토리는 매우 신선합니다.
또, 사신이란 존재로 사회의 연결성에 다가간 작가의 용감한 도전도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사신을 알아볼 수 없고, 표지도 내용에 비해 흥미를 불러 일으키지 않아 아쉽습니다.
이 시리즈는, 첫 번째 이야기는
내가 찾은 암행어사(정명림 글/ 김수연,박재현 그림), 두 번째 이야기는
내가 찾은 도공(정인수 글/ 이명애 그림), 세 번째 이야기는
내가 찾은 상인(정인수 글 / 이명애 그림)에 이어서 내가 찾은 사신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다른 나라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새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2012.6.23.(토) 이은우(초등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