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2 - 군주의 자리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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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2 군주의 자리

나오미 노빅

노블마인

1805년~1806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2권 군주의 자리를 읽어보니, 이 시대는 우리에게는 학구적이고 진취적인 왕 정종의 시대가 끝나고 순조 집권 6~7년차 인 셈이 된다.

중국에게는 새로이 문호를 개방하라는 압력이 거세게 밀려 들어오고, 청나라는 강희제에서 시작한 전성기 황금기를 맞는 건륭제(1711~1799)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2772 를 거쳐, 가경제(1760~1820) http://100.naver.com/100.nhn?docid=201426 의 시대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용싱 왕자는 실제 인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청 7대왕인 가경제의 형이고, 건륭제의 아들로 나온다. 실제로 건륭제에게는 17명의 아들이 있었다고 하고, 그 중에서 황제가 된 가경제는 15번째 아들이었다고 하니, 용싱으로 그릴 만한 아들도 있었으리라~ 황제를 제외한 16명의 형제 중에서 반란을 꾀한 자가 왜 없었을까?

로렌스를 곤경에 빠트리고, 테메레르를 중국으로 데려가려고 하는 용싱 왕자와, 황태자이고 훗 날 도광제가 된다는 미엔잉 왕자(1782~1850) http://100.naver.com/100.nhn?docid=91063 를 둘러싼 사건과 대반전은 기대할 만 하다.

중국 청나라 역사를 공부할 것 까지는 없으나, 시대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책을 읽는데, 도움은 되리라 생각된다.

중국은 셀레스티얼 품종의 수를 제한하고, 셀레스티얼 용을 차지한 사람은 황제와 황태자로 제한하고 있어서, 쌍둥이로 태어난 룽티엔추안(테메레르 쌍동이 형)은 미엔닝 왕자의 용이고 테메레르(중국 이름은 룽티엔샹)는 그 주인이 반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미리, 중국과 정 반대에 있는 프랑스의 나폴레옹에게 선사했던 것이다. 셀레스티얼 용 자체가 품격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황제급 아닌 자와의 인연은 상당히 못마땅해 할 수 밖에 없는 것!

후반에 이르러서야, 이런 중국의 상황과, 흑심을 품은 용싱 왕자의 음모가 드러나고, 테메레르와 로렌스의 모험이 클라이막스와 대반전을 일으키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3권 흑색 화약 전쟁은 이스탄불에서 일어나는 사건인 모양이다. 실제로 흑색 화약 전쟁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고, 또 다른 모험과 전쟁이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1권의 '등장인물과 용'을 복사해 둘 걸 그랬다는 생각이 뒤늦게 떠오른다. 도서관에 가서 다시 찾아봐야겠다. 그새, 며칠이나 되었다고 등장인물과 용이 가물가물 떠오르지를 않는다... 쩝~

2012.6.15. 중국 역사에 관심?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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