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수술, 외모지상주의의 끝은? ㅣ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10
케이 스티어만 지음, 김아림 옮김, 황상민 감수 / 내인생의책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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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10 성형 수술 외모지상주의의 끝은?

글로벌 시사 교양 시리즈 세더잘

케이 스티어만 지음

내인생의책

세더잘(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의 열 번째 책 '성형 수술' 편은 제1장. 미용 성형이란 무엇일까요? 에서 미용성형(cosmetic surgery)의 정의 ('정상적'인 범위에 속하는 외모, 피부색, 피부 결, 조직, 자세 같은 신체적 특징을 수술적 처치로 개선 또는 변화시키는 것), 제2장. 미용 성형은 안전할까요? 에서는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미용 성형의 안전성에 대하여, 제3장 왜 타고난 외모를 바꾸려고 할까요? 에서는 성형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즉, 아름다워지고 싶어서, 젊어 보이려고, 완벽해지려는 욕구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제4장 외모가 나아지면 행복해질까요? 에서는 성형과 관련된 감정적(자아 존중감 :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 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 ), 정신적인 문제(신체 이형 장애 : 자신의 외모에 결정이 있다는 생각에 집착하는 정신적 장애의 한 종류), 제5장 미용 성형이 잘 팔리는 세상 에서는 외모지상주의로 가득찬 세계, 제6장 미용이라는 거대한 산업 에서는 미용산업에 대하여, 제7장 사회와 미용 성형 에서는 미용 성형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성형 수술(plastic surgery)이란 피부 이식과 생김새를 변화시키는 등의 수술을 통해 병들거나 손상된 얼굴과 몸을 재건, 교체하고 보수하는 수술의 한 종류라고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제4장 '외모가 나아지면 행복해질까요?' 였다. 왜냐하면 성형중독자들의 사례가 나와서 흥미로웠다. 지금까지 읽어본 세더잘 시리즈의 책 중에서 '미디어의 힘 견제해야 할까?' 나 '에너지 위기 어디까지 왔나', '자연 재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은? '이 조금 관심 밖의 주제라 좀 어렵고 다소 지루하기도 했는데, 이번 '성형수술 외모지상지의의 끝은?'은 그래도 많이 익숙한 주제여서 빨리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오히려 쉬운 내용들을 어렵게 썼다는 점이다. 기대했던 것 보다 재미가 덜해서 아쉬웠다.

나는 원래 그다지 성형 수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물론 쌍커플 수술이나 코 성형은 조금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양악수술 같은 큰 수술을 하면 내 얼굴이 아닌 성형한 사람들 같은 비슷비슷하고 부자연스러운 얼굴이 될 것 같았다. 또 성형을 한 번 하면 중독이 되어서 또 하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드는 돈으로 차라리 옷이나 신발을 사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세더잘 시리즈이 다음 책의 주제는 과연 뭘까? 기대가 된다.

2012.6.9.(토) 이지우(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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