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DMZ에서 공을 차자! - 생태운동가 아빠가 들려주는 생명과 평화 이야기
박진섭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얘들아, DMZ에서 공을 차자!

생태운동가 아빠가 들려주는 DMZ의 생명과 평화 이야기

박진섭 지음

한울림

DMZ란 Demilitarized Zone의 줄임말로 비무장지대를 뜻한다. 즉, 군사적 무장을 하지 않는 지역을 말한다. 그러나 명칭만 DMZ이지 HMZ(Heavily Armed Zone), 즉 중무장지역으로 남과 북의 강력한 전투 무기들이 DMZ 바로 밖에 배치되어 있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지뢰도 매설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DMZ는 우리 대한민국과 북한, 남북간의 뿌리 깊은 갈등을 나타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개발이 되지 않아 자연 생태계가 우수하게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저어새, 재두루미, 사향노루, 돌상어, 상제나비 등 멸종위기 I, Ⅱ급의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습지들도 많이 분포되어 있어 매우 중요하다. 세계적으로도 찾기 힘든 특수한 생태계 지역으로 불릴 정도이다.

이 책에 나온 DMZ의 사진들을 보았는데, 정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이런 곳을 개발하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자연 생태계는 정말 피폐해질 것이다. 우리는 전쟁의 상처 속에서도 상처에 새 살이 돋듯 아름다운 곳이 된 DMZ를 잘 보존해야 한다. DMZ를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맣은 지뢰를 처리할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또,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참고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DMZ의 자연 생태계를 보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환경을 자신과 별로 상관없는 문제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DMZ는 우리나라 분단의 가슴아픈 현실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DMZ를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 국제연합환경계획(UNI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의 주장처럼 평화공원으로 만든다면, 수많은 지뢰속에서도, 전쟁으로 인한 파괴 속에서도 꽃을 피우고, 자라난 DMZ의 생명들처럼 남북간의 관계도 통일이라는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2012.5.30.(수) 이지우(중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