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림자 ㅣ 창비아동문고 264
이은정 지음, 이지선 그림 / 창비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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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그림자

창비 아동문고 시리즈 264

이은정 장편동화 / 이지선 그림

창비

조용하고 눈에 잘 띄지 않아 '그림자' 로 불리는 혜미.

경윤이는 왕따 취급을 받는 혜미를 배신한 것 때문에 서먹서먹해진 이후에도 미안해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절한 책방'의 단골인 정윤이는 친절한 책방에 가지 말라는 쪽지를 받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뒤, 친절한 책방의 친절한 주인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정윤이.

정윤이는 힘들게 일하는 엄마에게는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다가 혜미에게 모든 이야기를 다 털어놓은 뒤 다시 친구가 됩니다.

둘은 함께 친절한 책방 주인 아저씨를 고발하는 종이를 뿌립니다.

저는 정윤이가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힘들게 일하는 엄마에게 말하지 않고 숨기는 장면을 읽으면서 정윤이가 이해가 되어 울컥하였습니다.

그리고 책 속에는 안 나와 있지만, 내 생각에는 그 쪽지를 보낸 사람은 혜미 같습니다.

감동적이고 깊은 교훈을 주지만, 쪽지를 보낸 사람을 찾지 못하는 등 도대체 왜 넣은 건지 모르겠는 내용과 게임 사이트에서 동지를 구하려는 것이 물거품이 되는 등 꼭 넣을 필요가 없는 내용이 있어 이해가 힘듭니다.

그리고 한참 친구를 사귈 나이이며 정서적으로 많은 혼란을 겪을 사춘기 학생에게 마음을 가라않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2012.5.30.(수)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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