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가 될래요 ㅣ 신나는 책읽기 32
신연호 지음, 허구 그림 / 창비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우가 될래요

신나는 책읽기 32

신연호 동화 / 허구 그림

창비


 착한 딸, 착한 친구,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감에 사로잡혀 있는 아이, 채시현.

시현은 착한 아이 투표에서 떨어지자 실망한다.

그리고 시현은 엄마가 자신이 여우처럼 야무지길 바람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시현은 아홉 꼬리여우 금미달 씨를 만난다.

시현은 금미달 씨와 함께 파라파라 마을(여우마을)에도 가보고, 아홉 꼬리여우에 대한 이야기도 듣는다.

그리고 시현은 금미달 씨에게 여우로 변신하는 법을 배운다......

그런데 나는 이 이야기의 결말 부부이 마음에 안 든다.

여우가 되고 싶어하는 이야기, 금미달 씨를 만난 이야기로 그 뒤를 궁금하게 해 놓고는 변신하는 부분은 '뿅!' 하고 없이진다.

그래서 뒷 이야기를 꾸며 보았다.

금미달 씨는 내게 준비가 다 되었냐고 물어 보았다.

"당연하죠! 시작해요!"

"그래..."

빙빙, 돌돌돌, 빙빙빙~ 나와 금미달 씨는 같이 돌았어요.

금미달 씨가 어지러워서 벨벨대는 나에게 주문을 걸었어요.

"호호고고 파라파라 여우로 변해라, 얍!"

♧펑!

"우아, 정말 복실복실 여우로 변했네?"

멋진 금미달 씨, 정말 고마워요! 엄마께 다녀올께요~"

나는 집으로 달려갔어요.

"엄~마~~ 저, 야무진 여우 시현이에요!"

그런데 말이에요, 엄마가 저를 못 알아보는 거예요!

"에그머니나! 뭔 여우람? 저리 가, 저리 가!"

하며 엄마가 나를 발로 찬 거예요!

"금미달 씨! 원래대로 돌려주든가, 엄마도 여우로 만들어 주세요오오오오오우우우~"

아니, 진짜 여우가 됬잖아요?

"그므드쓰~ 오우우우~"

으악!~ 그냥 사람에 만족할 걸!

맞다, 인간으로 변하면 되지?

♧퓽!

"엄마, 저 시현이에요~"

2012.5.13.(일) 이은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