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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파는 아이들 ㅣ 문학의 즐거움 37
린다 수 박 지음, 공경희 옮김 / 개암나무 / 2012년 4월
평점 :
우물 파는 아이들
문학의 즐거움 37
린다 수 박 지음
개암나무
요즘 심각한 물 부족 문제.
우리들은 전혀 못 느끼고 있지만 아프리카 처럼 가난한 나라에서는 너무나 심각합니다.
매일 멀리 있는 우물에서 물을 떠오는 바싹 마른 아이들.
게다가 엄청난 땀을 바쳐 얻은 물은 거의 흙탕물입니다.
이 책에서는 물 부족 문제가 극심한 '(남)수단' 나라의 이야기입니다.
전쟁 때문에 가족과 잠시 헤어진 나수단 소년, 살바.
딩카족인 살바는 친구와 삼촌을 잃은 뒤 미국으로 가게 되고, 청년이 되어 아버지, 어머니와 19년 만의 만남 뒤 여러 사람들과 힘을 합쳐 누어족에게 서로 싸웠던 부족이지만, 깨끗한 물이 있는 우물들을 선물합니다.
이 이야기는 대부분 실화로, 끈끈한 세계 사람들 끼리의 사랑과 우정, 물 부족 문제처럼 시급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합니다.
그리고 살바 두트 씨의 글을 읽으며 가족과 친구 없이 낯선 무리와 물이 부족하고 위험한 황무지에서 살아났던 소년의 끈기와 희망에 대해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아끼려는 생각도 갖게 됩니다.
이 책을 쓴 린다 수 박은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나고 자랐지만, 한국인 부모님을 둔 한국계 미국인이랍니다.
2012.4.30.(월) 이은우(초등5)
이 책,《우물 파는 아이들》은 지난 2002년 《사금파리 한 조각》으로 한국인 최초로 뉴베리 메달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작가 린다 수 박의 신작 동화로, ‘살바’라는 한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극심한 물 부족과 오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수단의 실상을 전하고 그들을 향한 진심 어린 도움의 손길을 촉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중학생이 된 큰 딸아이가 <사금파리 한 조각>
을 무척 잘 읽고 감명을 받은 바 있어서, 린다 수 박의 작품이라고 해서 선뜻 선택한 책이기도 하고, 부족함 없이 살고 있는 현재의 아이들에게 큰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인 듯도 합니다. 부족한 것을 알아야 소중한 것도 깨달을 테고, 그래서 물을 아껴야 한다는 생각도 하고, 물과 식량이 부족한 아프리카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 책을 통해서 본인이 얼마나 행복한 지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책 한 권으로 너무 많은 것을 얻으려 하는 욕심쟁이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