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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기록 - 판타스틱 픽션 BLACK 1-15 ㅣ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15
퍼트리샤 콘웰 지음, 홍성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3월
평점 :
미확인 기록
퍼트리샤 콘웰
RHK
솔직하게 말하자면 실망스럽다. CSI의 모태가 되었다는 글귀에 낚였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얼마나 CSI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몰입이 안되는 소설을 읽어야 한다니... 사명감으로 읽었다. 책 뒷 표지의 작가의 사진을 미리 봤으면, 이 책을 구입하지 말걸... '미녀 작가' 라는 말도 안되는 평가가 못마땅하다. 완전 성형중독인걸? 아~ 작가를 그냥 그의 글로만 판단해야 하는데, 왜 외모에 집착하는 걸까?
그동안 테스 게리첸의 시리즈가 너무 좋아서, 전혀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는데, 이제는 RHK 책이라도 한 번은 더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다.
마치 무슨 레포트를 읽고 있다는 느낌. 사명감에 사로잡혀 끝까지 다 읽어야만 한다고 고집하면서... 책장을 넘기고 시간을 보내고... 이 책을 들고 너무 오랜 시간을 버틴 것 같아서, 그러면서도 포기할 수도 없고, 얼른 읽어내지도 못하는 나 자신이 조금은 원망스럽다.
이제 20장 쯤을 읽고 서야, 스카페타와 벤텀이 뭘 찾고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읽으면서도 무슨 소리인지, 혼란스러웠다. 추리소설도 아니고, 법의학자의 사건 보고서 같아서, 흥미보다는 지루한 생각이 먼저 든다. 번역 탓일까? 왜 사건 전개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대화가 오고 가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작가는 상황 설명을 너무 안해주는 것은 아닌지 싶고. 이 스카페타 시리즈를 처음부터 제대로 차근차근 읽었어야만 하는 것인지. 의문 투성이다. 법의학자인 스카페타와 벤텀, 그리고 오토국장이라는 사람의 배경에 대해서는 좀 설명해 줘야하는 것 아닐까? 마리노, 루시, 로즈, 셀프 박사와 루시노 박사에 대해서도 미리 설명을 해 주었으면 훨씬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카페타 시리즈를 찾아 보았다.
1. 법의관
2. 소설가의 죽음
3. 하트 잭
4. 사형수의 지문
5. 시체농장
6. 카인의 아들
7. 악마의 경전
8. 죽음의 닥터
9. 카인의 딸
10. 흑색 수배
11. 마지막 경비구역
12. 데드맨 플라이
13. 흔적
14. 약탈자
15. 미확인 기록
ㅎㅎㅎ 힘든 시간이었다.
2012.4.30. 이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은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