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운 리버 - 모두가 미워하는 자가 돌아온다 ㅣ 뫼비우스 서재
존 하트 지음, 나중길 옮김 / 노블마인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다운 리버
모두가 미워하는 자가 돌아온다
존 하트 장편소설
노블마인
애덤 체이스. 새어머니의 딸인 미리엄의 친구인 그레이 윌슨을 살해 용의자로 몰렸다가, 무혐의가 되었지만, 살해 용의자로 지목한 사람이 새어머니였기 때문에 쫓겨나듯 고향을 떠나 뉴욕에서 생활하다 친구 대니 페이스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고향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전혀 반갑지 않은 사건이다. 대니 페이스의 사체. 그리고 여동생과 다름없는 그레이스의 폭행. 핵시설 건설을 둘러싸고, 마을 사람들은 제이콥 체이스에게 땅을 팔라고 협박과 간청을 반복하고... 이 사건의 용의자로 주목을 받으면서, 대니의 아버지인 제불론 페이스도 잠적한 후에 자살해버리고.
도대체 누가 그레이 윌슨의 살해자일까? 읽으면서 내내 궁금했다. 제임스(미리엄과 쌍둥이)일까? 새어머니 제니스일까? 아니면 대니 페이스의 아버지인 제이콥일까?
또한, 너무 궁금한 것은 애덤이 살해 현장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올라왔다고 거짓말을 한 새어머니 제니스는 어떻게 태도를 바꿀까?가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리고 돌프 아저씨가 사형을 감수하면서까지 보호하려고 했던 대니의 살해자는 누구일까? 혹시 돌프가 걱정하는 사람이 진짜 살인자가 아니라,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라 예이츠는 누구일지? 그레이스와 애덤의 관계는 어떤 사이일지? 애덤의 어머니는 왜 자살해야 했는지? 그것도 사랑하는 여덟 살 짜리 아들이 보는 앞에서 머리에 권총을 대고...
궁금한 사항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이를 알아가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첫장을 넘길 때부터 애덤이 범인이 아닌 것을 잘 알 수 있었는데... 연속해서 사람이 죽고, 다치고, 의심스러운 사람들이 출몰하니까... 30장을 읽을 때까지도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었고, 30장 쯤 읽을 때, 초딩 막내딸이 "누가 범인이야? 누가 죽인거야?" 하고 물어오는데, "아직 몰라~"라고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작가는 모든 가능성을 보여준다. 55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인데, 책을 들고 다니기가 두꺼워서 불편할 뿐 전혀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다. 신나게 읽었다.
애덤 체이스는 어떤 인물일까? 어떤 배우가 맡으면 잘 어울릴까?를 상상하는 것도 좋았다. 로빈과의 로맨스가 적절히 섞여 있는 것도 좋았다. 역시 로맨스가 빠지면 읽는 맛도 좀 떨어진다고나 할까? 키스신도 있고, 베드신도 있어야 좋은 걸~
좀 많은 사람이 죽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살인 사건이 두 건! 그리고 자살 사건이 하나! 또 살인 미수와 이를 막기 위한 선택적 살해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밝힐 수 없는 입장을 이해해 주시기 바람^^)
2012.4.26. 흥미로운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