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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단편소설 35 (상) -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 전 작품을 실은 ㅣ 리베르 개정 16종 국어교과서 문학작품
황순원 지음, 김형주.박찬영 엮음 / 리베르스쿨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고등 단편소설 35 상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 전 작품을 실은
황순원 외 지음 / 기형주, 박찬영 엮음
(주)리베르스쿨
이 책은 '남녀의 순수한 사랑, 풋사랑',
'남녀의 애틋한 사랑, 순애보',
'천륜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애',
'세상에 눈을 뜬 소년, 사춘기',
'빈곤의 사회학',
'물질 만능의 가치관, 환금충',
'인간과 자연의 조화' 등 총 일곱 개의 주제와 더 읽어볼 작품 세 편으로 구성되어있다.
김유정의 <동백꽃>, 황순원의 <소나기>, 김유정의 <봄봄>,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김동인의 <감자>,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 하근찬의 <수난이대> 등은 예전에 이미 읽어본 작품이라 반가웠고, 이 책의 편집 방법으로 작품들을 나눈 주제의 제목이 독특해서 그 부분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타 출판사(창비사)의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와 비슷하다고 많이 느꼈다. 마치 따라하기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국어교과서 작품읽기'는 중학 교과서 모음집이기는 하지만...
또 어휘 옆에 단 주석들이 오히려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었던 것 같다.
다른 책에 비해서는 설명이 풍부한 것 같다.
상징적 의미 등도 세세하게 알려 주어서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현재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글이라 그런지 조금은 어렵고 지루했지만, 재미있는 글도 있었다. 특히, 박완서의 <배반의 여름> 과 황순원의 <별> 등이 재미있었다.
<배반의 여름>은 박완서의 작품으로 성장소설이다. 다른 작품들은 정서가 이해되지 않는 글들이 많았는데 반면 <배반의 여름>은 그나마 성장소설이여서 그런지 나에게 좀더 잘 맞았던 것 같다. 또 박완서의 작품이어서 그런지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아버지나 전구라를 우상으로 삼고 존경하는 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사춘기와는 모습이 많이 다른 것 같아서 그런 점은 좀 아쉬웠다.
<돌다리>는 이태준의 작품으로 순수소설이다. 어렵지 않고 결말도 마음에 들었다. 다른 작품처럼 지주인 주인공 창섭의 아버지가 나쁜게 나오지 않고 사람을 돌보는 상놈으로 나와서 큰 갈등도 없어서 좋았다.
중간고사 시험기간이라, 『고등 중장편 소설 30 상』은 엄마가 읽기로 하고,『고등 단편 소설 35 상 』을 내가 읽기를 잘 한 것 같다. 역시 책 읽는 시간이 제일 좋다.
2012.4.26.(목) 이지우(중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