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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왕 ㅣ 미스터리 소년추격전 1
한상운 지음 / 톨 / 2012년 2월
평점 :
게임의 왕
미스터리 소년추격전 Episode 1
한상운 장편소설
톨
내게 게임의 세계는 전혀 새로운 세계이다. PC방도 낯선 곳이고, 삼십 년 전 부터 오락실조차 제대로 가보지를 못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파마를 졸업할 때야 했기 때문에, 어려보인다는 이유로 오락실을 출입금지 당했고, 또, 선배들과 어쩌다가 가서도, 그당시 유행하던 갤로그조차 기본을 못해, 넉넉지 않은 용돈을 날리곤 했으므로, 제대로 할 수 있는 게임이 업고, 컴퓨터에 붙어사는 지금까지도, 게임은 나와는 너무 먼 거리에 있는 세계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프롤로그를 중간에 다시 읽어야 했다. 처음에 도통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어서, 대충 읽고 책을 읽다가, '. 용이 죽던 날'을 읽은 후에 다시 프롤로그를 읽고야 이해를 했다. 하기는 모든 학생에게 다 공부를 잘 하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고, 컴퓨터나 게임이라도 잘할 수 있으면, 그 길로 나가라고 해야하는 것이 맞겠지만, 내 아이들은 게임과 멀리하고 살기를 바란다.
모스가르드 서버의 흑룡 루키페르를 죽인 인간 전사, 하이엘프 성기사, 난쟁이 마법사. 즉 아이디가 차도남인 태식은 친구인 동철(게임 아이디: 연쇄삽입범)과 정희(게임 아이디: 성기사이즈짱)를 설득해 루키페르를 잡게 되는데, 온라인 상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온라인게임 회사 사장인 최중경과 판타지온라인에서 최고수로 이름을 날리는 양아치 조정준(게임 아이디: 인투더레인)은 마법의 망토를 차지하려고 이 고등학생 삼인방에게 달려든다.
나는 중경이 안됬다는 생각을 했고, 인맥 길드의 사또딸보보다는 험상궃은 깡패출신이지만, 인투더레인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차도남 태식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산뜻한 선택을 했다. 공부도 별로고 싸움도 잘 못하지만, 결정은 쿨하게 내리는 듯하다. 마지막에 계정을 삭제하는 장면에서는 읽는 나도 잠시 망설였는데, 그렇게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니, 박수를 보내야할까보다~ 모든 사람들에게 고루고루 해피한 결말이 좋다 ^^ '산다는 것 자체가 타인과의 게임이다'라고 하더니, 태식은 온라인 상에서 뿐 아니라, 실제로도 게임을 아주 잘 한 것이 틀림없다.
미스터리 소년추격전 시리즈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올 모양이니, 기대를 하고 기다려도 좋겠다.
Episode 2 『소년들의 밤』
Episode 3 『주식동아리』
Episode 4 『인플루엔자』까지 섭렵할 그날까지~
2012.4.23.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