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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천사
사쿠라바 가즈키 지음, 박수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제철천사
사쿠라바 카즈키 지음
북홀릭
일본의 청소년들은 이렇게 무서울까? 66년 말띠라면 나와 거의 비슷한 세대인데...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이야기들이 혼란스럽다.
이제 갓 중학생이 되었는데, 조각칼로 몰살할오(우리는 쓰지 않는 한자인 듯함.)자를 새기며 얼굴과 배 등에 피가 쏟아질 정도의 상처를 만들어내는 아즈키. 아카미도리마메 제철의 불량스러운 딸.
돗토리 현 아카타마 촌의 폭주족 '장미 한 송이' 의 새로운 짱인 야마토 타케루.
미도리가오카 중학교에 입학하여 아즈키와 새롭게 친해진 호타카 스미레.
하나비와 하이웨이댄서.
아즈키는 포니테일(ponytail)
머리.
스미레는 버섯머리 
아즈키는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추녀들로 구성된 에드워드 족과 싸우게 되고, 불량공주 아즈키를 노리고 있던 에드워드 족들은 디스코장 화장실에서 정보를 입수하여 스미레에게 '장미 한 송이'를 팔아 연락한다. 이를 수상히 여긴 아즈키는 무기를 구하러 <철제 무기상, 귀부인과 유니콘>으로 가고, 이치의 조카인 타케루는 하나비와 하이웨이댄서를 대동하여 에드워드 족을 평정한 아즈키에게 '무적의 제철천사'를 임명하는 러브레타를 전한다.
이렇게 66년생 백말띠 중학생들이 총인원 스무 명 정도의 제철천사가 돗토리 현 전체를 제압하고, 하나비가 특공 대장, 하이웨이댄서는 친위 대장, 미소녀 스미레는 다음 표적으로 시마네 현으로 정하고 하얀 옷의 언더그라운드 집단인 '허무승걸스'와의 싸움에서 위기에 처한 아즈키를 옻이 오른 파란 옷이 구해준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마스코트 스미레는 늘 이야기 하던데로, 공부하겠다면서 명문고로 진학하고 제철천사와 인연을 끊는다. 그 대신에 히로시마에서 전학온 빵집 아이 '지나가던 레이디'가 제철천사의 참모가 되면서 새롭게 재정비하고 히로시마의 '나부' 까지 흡수하여 세력을 넓히려 한다. 그러나 2학년이 되면서 아즈키는 스미레가 어린 여학생들의 매춘사업을 통해 큰 돈을 벌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되고 충격을 받고 스미레를 만나 설득하려 하지만, 이미 스미레는 아즈키가 알던 스미레가 아니였고, 단칼에 거절하고 초여름에 대규모 검거가 일어나 학교를 자퇴하고 소년원으로 호송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결국 그 소년원에서 스미레는 목을 매 자살하고 만다.
결국 야마구치의 '트렌디클럽' 까지 접수하고 난 제철천사의 아즈키는 입체주차장 에드워드로 지난 날의 파란 옷을 찾으러 간다. 제지공장 '아오이로노나미다'의 딸인 에드워드 족의 찌질이, 트라이앵글이 에드워드 족의 숨어있는 대장이었고, 스미레의 죽음으로 어른이 되어버린 아즈키는 더이상 청춘이 아니였다. 어른이 되어 제철천사를 떠난다.고등학생이 되면서 만난 명문고의 '뚜벅이'와 매장금 발굴을 위해서...
일본도, 체인,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이 청소년들을 어찌 이해할 수 있으랴?
'하이웨이' 라고 쓰고 '자유'라고 읽는다.
나는 그저 청소년기를 살짝 갈등하고, 조금만 방황하고, 그리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열병을 앓아내기만을 고대할 뿐이다....
2012.4.13. 일본 청소년이 무서운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