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이 된 선묘 낭자 ㅣ 우리 설화 그림책 8
김춘옥 글, 이선주 그림 / 봄봄출판사 / 2012년 2월
평점 :
용이 된 선묘 낭자
우리나라 그림책 08
김춘옥 글 / 이선주 그림
봄봄
♡ 선묘 낭자의 일기 ♡
나 선묘는 오늘도 일기를 쓴다. 
오늘 왠지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
나는 당나라의 처녀로, 당나라에 살고 있다.
산책을 하고 있는데, 한 신라 사람이 아픈 얼굴로 걷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스님이었다.
총명한 청년 같았다.
나는 그 스님에게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스님은 혹시 집에서 돌봐 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난 수락하였다.
스님의 이름은 의상이다.
나는 갈수록 총명하고 어진 그를 사모하게 되었다.
나도 불교 신도이다.
의상에게 부처님 만을 모셔야 하지만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의상은 매우 난처해 하며, 자신은 부처님 만을 모셔야 한다고 했다.
그러더니 나에게 꼭 다시 오겠다는 말만 하고 가버렸다.
그래서 나는 그만을 기다렸다.
그는 나에게 다시 왔다. 하지만 나는 다른 곳에 가 있었다. 의상은 바빴는지 급히 가버렸다!
급하게 뛰어 왔지만 이미 멀리 가버린 그의 배를 보자 너무나 슬펐다. 그래서 바다에 "풍덩!" 하고 빠졌다. 신기하게도 나는 용이 되었다.
나는 선묘 용이 되어 의상을 지켜주리라~ 신라 부석사의 수호신이 되리라~
오늘은 내가 선묘 낭자가 되어서 일기를 쓴다.
이 책은 <삼국유사>와 <송고승전>에 실린 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 책이라고 한다.
2012년 3월 17일 (토) 이은우(초등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