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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의 남자 - 댄 브라운의 유일한 전기
리사 로각 지음, 권혜아 옮김 / 동네스케치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다빈치 코드의 남자
리사 로각 지음
동네스케치
책을 펼치기 전까지, 댄 브라운의 새로운 소설인 줄로 알고 있었다는 황당한 사실. 책을 받자마자 먼저 읽어낸 중학생 딸아이가 하는 말이, 제목 위에, 댄 브라운의 유일한 전기라고 쓰여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요? 란다. 그러게... 서평단을 신청하면서, 당첨 소식을 확인하면서, 도대체 뭘 읽은 것인지 모르겠다.
나이를 탓할 수도 없고, 허당이라 말할 수도 없는 현실임에랴~
요즘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를 읽고 있던 딸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던 모양이다. 신기하게도 소설보다 수필을 더 좋아하는 아이이니, 이런 책도 흥미롭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으리라. 그러나, 이 늙은 에미는 소설을 훨씬 더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 스토리도 없는 이런 책을 재미있다고 말 할 수가 없다. <다빈치 코드>는 지난 해에 아주 흥미롭게 읽었고, 그 흥미에 이끌려서 그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빠지기도 했고, 책을 읽으면서, 로버트 랭던의 이미지가 영화의 주연을 맡은 톰 행크스보다 댄 브라운이 더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톰 행크스가 연기도 잘하고, 훌륭한 배우이지만, 전작들 탓인지, 코믹한 이미지를 자꾸 연상하게 되는데다, 댄 브라운의 댄디한 이미지가 딱! 내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 발견한 새로운 사실은 댄 브라운과 울 딸아이의 생일이 같다는 것이다~ ㅠㅠㅠ 나이는 남편과 같지만~
데뷔작 <디지털 포트리스(Digital Fortress)> 1998년 2월
<천사와 악마(Angels & Demons)> 2000년 3월
2000년 4월 <디셉션 포인트 (Deception Poing)>
2003년 3월, <다빈치 코드(Davinci Code)>
2009년 9월 <로스트 심볼<Lost Symbol)>
사실, 다빈치 코드를 비롯한 그의 소설들이 흥미롭고, 오랜 동안의 연구와 노력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빈치 코드가 획기적인 판매를 기록하면서 베스트 셀러 작가로 등극한 댄 브라운을 전기를 출간할 정도의 위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가 이러한 대작을 집필하게 된 배경과 그의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노력을 궁금해 할 수는 있겠지만, 이런 책은 좀 아이러니라고 생각한다. 어쨌거나 댄 브라운이 스타 작가임은 분명한 듯하다. 작가가 책 표지에 이렇게 본인의 사진을 앞에 등장시키기는 쉽지 않은데, 나름 외모에 자신이 있는 모양이니... 하기는 그 외모에 마음을 준 나같은 독자도 있으니~ 다빈치 코드를 읽을 때, 톰 행크스 보다는 댄 브라운의 이미지를 로버트 랭던에 대입시키며 책을 읽는 것도 꽤 유쾌한 일이었음을 고백한다.
흔히 댄 브라운 하면,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악마 정도의 작품을 생각하지만, <로스트 심볼>을 찾아 읽어봐야겠다. 다빈치 코드의 영향으로 딸아이도 로스트 심볼에 관심을 갖는 듯 하기에~
2012.2.10.
두뽀사리~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