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기억하는 인류의 문명 - 선사 시대부터 기원전 500년까지 ㅣ 역사가 기억하는 시리즈
궈팡 편저, 김영경 옮김 / 꾸벅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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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기억하는 인류의 문명

선사 시대부터 기원전 500년까지

궈팡 편저 / 김영경 옮김

꾸벅

책을 받아 펼쳤는데~ 와 이 책은 딱! 교과서이다. 세계사 책 재미있다고 옆에서 놀리는 딸에게 이 책을 펴서 보여줬더니,

"책 읽다가 꾸벅꾸벅 졸아서 출판사 이름이 꾸벅인가?"하고 토를 단다.

더구나 책날개를 보니,

《역사가 기억하는 인류의 문명》은 《세계사 시리즈》중 첫 번째 책이며 10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①역사가 기억하는 인류의 문명
② 역사가 기억하는 제국시대
③ 역사가 기억하는 중고대사
④ 역사가 기억하는 정복과 확장
⑤ 역사가 기억하는 유럽의 변화
⑥ 역사가 기억하는 군주의 권위
⑦ 역사가 기억하는 혁명의 물결
⑧ 역사가 기억하는 식민지 쟁탈
⑨ 역사가 기억하는 1, 2차 세계대전
⑩ 역사가 기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궈팡이 저술한 책이 시리즈 10권까지 있다는 뜻인듯하고, 꾸벅출판사에서 계속해서 출간할 예정인가보다. 세계사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10권까지 다 읽어야 하겠지만... 내게는 너무나 꿈같은 이야기~

너무 엄두가 안나서 제1장은 패쑤~

제 2장의 나일 강 이야기는 그래도 꽤 재미있는 내용이 많다. 저승의 지배자라고 하는 오시리스와 그의 여동생이자 왕후가 된 이시스의 이야기 또다른 동생인 질투심에 불타는 교활하고 악랄한 세트와 죽음과 부활, 유복자 호루스의 이야기까지. 그리고 피라미드와 태양신에 얽힌 이야기, 랜덤하우스의 <악녀의 유물>에 등장해서 낯익은 네페르티티와 최초의 종교개혁을 단행했으나 실패했다는 아크나톤 파라오(네페프티티의 남편). 이집트 제18왕조인 투탕카멘과 3,000년 동안 완벽하게 보존된 투탕카멘의 왕릉을 둘러싼 수수께끼.

이집트 최고의 파라오로 불리는 람세스 2세에 이르기까지, 이집트의 역사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는 듯 하다.

제 3장은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문명의 장이다.

오래된 전설 길가메시 서사시(책 이름으로 낯익은)와 이 문명 특유의 설형문자(Cuneform Script) -

한자(漢字)와 마찬가지로 회화문자(그림문자)에서 생긴 문자이다. 문자의 체계는 BC 3000년경부터 수메르인들이 기록을 위해 젖은 점토 위에 도구를 이용해 흔적을 남기기 시작하면서부터 발달했으며, 초기에는 주로 수를 세기 위해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점토 위에 갈대나 금속으로 만든 펜으로 새겨 썼기 때문에 문자의 선이 쐐기 모양으로 되어 설형문자라고 하며 쐐기문자라고도 한다.
최초의 민주 도시국가인 수메르 도시에는 엔시(도시국가의 왕=루갈), 공민대회와 장로회의의 3대 기구의 수중에 있었다고 한다.

또한 서아시아 제일의 국왕으로 꼽히는 사르곤(Safgon) 1세의 이야기. 버려진 아기에서 키시의 국왕이 되어 티크리스-유프라테스 강 유역을 통일한 최초의 왕이 되었다.

함무라비 법전으로 유명한 기원전 1792년에 권력의 지팡이를 이어받은 함무라비가 바빌로니아 국왕의 옥좌에 올라 과감하게 왕국을 통치해나가며, 재위 제5년을 국법의 해로 지정하고 200년 이상을 이 왕국이 장수하는데 힘을 보탠다.

전차 위의 왕국인 히타이트제국, 항해민족 페니키아의 이야기, 사울, 다윗과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하느님이 택하신 민족 유대인의 헤브라이인, 메소포타미아 북부지역의 아시리아제국과 티글라트 필레세르 3세, 사그곤 2세, 센나케리브, 에사르하돈의 이야기와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신바빌로니아와 '공중화원' 과 바벨탑, 페르시아 제국의 키루스2세에 이르는 문명을 소개하고 있다.

제 4장 고대 그리스의 영광에서는 정말로 공부해야만 하는 많은 상식이 등장한다.

미노스와 테세우스가 등장하는 에게 해와 에게 문명과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1822~1890), 아서 에번스(1851~1941)을 설명하고, 미궁을 둘러싼 크레타 문명과 황금 국가로 불리는 미케네 문명, 그리스의 '성서'로 불리우는 '호메로스 서사시'-트로이 전쟁 최후의 51일 간의 이야기를 다룬 서사시인 <일리아스>와 트로이 목마의 계책을 묘사한 <오디세이아>를 다루고 있다.

또한, 지혜가 충만한 이솝의 우화, 민주정치(아테네), 귀족 과두정치(스파르타), 참주정치로 분류되는 그리스 도시국가에 대해서,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로 꼽히는 최고의 비극작가와 희극시인인 아리스토파네스(BC446~BC358).

신중의 신 제우스, 신의여왕 헤라, 태양의 신 아폴론, 달의신 아르테미스, 지혜의 신 아테나, 사랑의 신 아프로디테, 전쟁의 신 아레스, 신의 전령 헤르메스, 농사의 신 데메테르, 불의 신 헤스티아,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어둠의 신 하데스의 '올림포스 12신'의 계보와 올림픽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제 5장 신비로운 고대 인도에서는 최초 경전 <리그베다>에서 언급한 인더스 강과 갠지즈 강 유역에서 기원전 3300년 경에 탄생한 인더스 문명과 드라비다족, 후기 베다 시대를 열게 된 아리아인이 등장한다. 농업을 기반으로 한 하라파 문화와 로탈 도성.

그리고 유럽 대륙의 유목민족인 아리아인이 인도를 정복하면서 카스트 제도가 만들어지고, 베다 문명을 창조하고, <삼히타>, <브라흐마나>, <아라냐카>, <우라니샤드>를 포함하는 경전 <베다>를 완성한다.

브라만교 사조에 반대한 철학과 종교파벌을 통칭하는 산스크리트는 불교, 자이나교, 로카야타파, 아지비카교, 불가지론등은 부패한 부라만교와 카스트 제도를 반대하고 비판한다.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불교 창시자인 석가모니로 인도 문명은 마무리된다.

2012.1.29. 세계사 공부까지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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