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마이 퓨처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53
양호문 지음 / 비룡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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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웰컴, 마이 퓨처

블루픽션(비룡소 청소년 문학선)53
양호문 지음
비룡소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조금 부족한 형, 누나와 함게 사는 고2 소년 세풍.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던 세풍은 한 소녀와 할머니 집의 이삿짐을 옮기던 중 장롱을 들다가 떨어뜨리고 만다. 그렇게 열심히 일해도 가게는 커녕 김밥 파는 좌판대 자리도 팔리지 않는다. 결국 어머니는 자리를 내놓고 구슬꿰기를 시작한다. 세풍도 구슬꿰기 일을 돕지만 집안 사정은 나아지지 않는다. 결국 세풍은 학교를 휴학하고 식당 배달 일을 하기로 한다.

오토바이 면허는 없지만 나이도 속여 일하게 된 세풍은 주방장과의 불화로 그도 그만두게 된다.

그러던 도중, 이삿짐센터의 남부자오가 누나가 결혼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배달 일을 그만 둔 세풍은 말린 안주 배달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조건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사장은 점점 세풍에게 잡일을 시키고 25분 정도의 거리를 15분에 가라고 억지까지 피운다. 그러다가 세풍은 큰 교통사고가 나게 되지만 '고아영'이라는 사람을 찾게 되었다.

<꼴찌들이 떴다>는 어땠을 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그냥 뻔한 성장소설 같다. 가난, 알바, 사랑...

이제 성장소설을 질린다. 달콤한 로맨스 소설이나 짜릿한 추리 소설이 읽고 싶다. 블루픽션 시리즈에도 로맨스 소설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칙칙한 성장 소설은 너무 텁텁하다.

양호문 작가의 전작 <꼴찌들이 떴다>는 독특한 구성 때문인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2011.12.1. 이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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