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말해 봐!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29
미셸 피크말 글, 토마스 바스 그림, 이정주 옮김 / 국민서관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나처럼 말해 봐!

미셸 피크말 글 / 토마스 바스 그림
국민서관

 미셸 피크말의 철학하는 피콜로 시리즈는
국민서관 그림동화 108번 인 빨간 오토바이 사 줘! 
국민서관 그림동화 114번 인 말도 안돼!
철학하는 피콜로 3번 기억할게, 언제나!
그리고 철학하는 피콜로 4번 나처럼 말해 봐!  까지 있습니다. 타이틀의 글자색을 다르게 표현한 것도 재미있지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피콜로가 고양이 '베르가모트'에게 말을 가르치려고 하다가 일어나는 작은 소동입니다. 피콜로는 베르가모트에게 "내이름은 베르가모트입니다"라는 말을 하게 만들려고 애를 씁니다. 훗훗훗, 불가능한 이야기지요~ 피콜로의 아빠는 참으로 현명해 보입니다. 이토록 엉뚱한 피콜로에게 화를 내거나,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대꾸를 안하는 것이 아니고, 피콜로에게 차근차근 베르가모트의 입장을 설명합니다. 고양이가 사람의 말을 한다면, 세상이 뒤집힐 일 아니겠습니까?
지구 상에는 6,000개 이상의 언어가 있다고 합니다. 6,000개 중의 하나의 언어를 우리가 사용하는 것이지요~ 그 이름을 다 알기도 힘든 일이겠지요? 3~40개 언어가 있다는 것만 알아도 대단한 일일 것 같네요!
지구 상에 있는 언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가 영어가 아니고, '중국어'라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중국의 인구도 엄청나고, 전 세계에 중국인 들이 널리 퍼져 살고 있는데다가 중국인들은 절대 자국의 언어를 잊어버리지 않지요^^ 우리 나라에 살고 있는 '화교'들도 모두 중국말을 아주 잘하니까요^^ 더군다나 동남아 곳곳에 중국인들은 널리 퍼져서 살고 있기도 하구요~ 흔히 미국과 영국이 강대국이다보니, 영어가 '세계공통어'인 줄로 생각하는데, 그것이 사실이 아니네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중국어에 뒤를 잇는 언어가 '아랍어','힌두어'라는 사실입니다.
네이버에서는

모어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중국어 7억2600만명 △영어(4억2700만명) △스페인어(2억6600만명) △힌디어(1억8200만명) △아랍어(1억8100만명) △포르투갈어(1억6500만명) △방글라데시어(벵갈어·1억6200만명) △러시아어(1억5800만명) △일본어(1억2400만명) △독일어(1억2100만명)

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생각해야하는 것은 "나처럼 말해 봐!"라고 상대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것을 열린 마음으로 들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애완동물을 사랑하면, 그 애완동물이 말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겠지요.
또한, 말을 할 수 없는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수화를 조금 배워본다면, 말을 못해 힘들어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나처럼 말해 봐!>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마음을 열고 들어 봐!>인 것 같습니다~
2011.11.5.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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