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친한 친구들 ㅣ 스토리콜렉터 4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친한 친구들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북로드

  지난 여름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고, 넬레 노이하우스의 다른 책들을 찾았다. 도서관에 예약해 놓고, 근 한달을 기다린 듯^^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도 그랬지만, 역시 독일 소설은 등장인물의 이름 익히기가 더 어렵다.
우선, 수사팀부터 살펴보면
수사반장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과 그의 아내 코지마, 그리고 로렌츠와 로잘리.
로맨스를 이끌어내는
피아 키르히호프와 전 남편 헤닝.
보덴슈타인의 첫사랑(?) 잉카 한젠과 전작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의 딸 토르디스(로렌츠와 엮이고 있지만)
그리고,
카트린
피아와 유난히 사이가 안 좋은 벤케
이 둘을 중재하는 오스터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티아누스 시리즈를 더 즐기려면, 최소한 이들의 이름이라도 입 안에서 제대로 맴돌아야 할텐데...

동물원 우리에서 발견된 시체의 주인공은 한스 우를리히 파울리. 도로 확장 건설을 반대하던 환경운동가이자 전직 교사였던 그는 그를 따르던 녹색연합의 학생들에게는 영웅으로 칭송받는 우상이지만, 그의 주변 인물들은 하나같이 살해 동기를 가진 그의 적들이다.
졸업시험에서 낙제하여 성적에 불만을 품은 파트릭 바이스하우프트.
그의 전부인이자 땅문제로 악감정으로 치닫는 마라이케 그라프.  마라이케는 파울리와 이혼을 하고 바로 그라프와 재혼을 하고도 정육점을 하는 콘라디와 내연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파울리와 유산문제로 계속 마찰을 빚는다.
정육점을 하는 요셉 콘라디도 채식주의를 표방하는 파울리와 좋은 관계일리 없다.  그의 아들 프란조 콘라디는 모든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공범자(?).
도로 확장 건설 문제로 얽힌
시의원 노베르트 차샤리아스,
도시계획과장인 게오르크 셰퍼,
차샤리아스의 사위이자, 컨설트 사장인 카르스텐 보크.  아내를 무시하고, 장인을 협박하고, 그에게는 요나스와 벤야민, 두 아들이 있는데, 모든 부정부패가 카르스텐에게서 출발한다.  요나스는 파울리의 추종자이고 카르스텐과 대립하다가 두 번째 살인사건의 희생양이 된다.
녹색연합 회원이면서 요나스의 애인이자, 이 모든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스베냐 지버스.
사건이 진행되면서, 스베냐는 보크와 내연관계를 갖고 있으며, 임신한 태아의 아버지는 알 수가 없다.
스베냐의 엄마와 양부 이보 페르쿠지는 보크의 집에서 가정부와 경호원으로 일하면서 만났다.  스베냐와 요나스의 관계는 이렇게 시작된다. 
농장을 운영하는 이웃 에르빈, 레나테 슈바르츠 부부, 그 아들 마티아스와의 문제로 파울리와 다툼이 인다.  그리고 마티아스는 파울리의 애인인, 에스더를 연모하며, 그녀에게 휘둘리는 인생인 것이 점차 밝혀져 간다.
크론베르크 오펠 동물원장이자, 피아와 핑크빛 로맨스를 연출하는 크리스토프 산더.  파울리는 동물들을 우리에 가두는 자체를 반대하는 운동을 벌였기 때문에 산더 동물원장과 사이가 좋을 리 없다.
산더 원장의 막내딸 안토니아는 루카스, 스베냐, 요나스와 절친이다~ 점점 그 내막을 알 수없어지는 상황.
파울리의 애인이면서, 점점 신원을 알 수 없어 회오리를 일으키는 에스더 슈미트.  그녀에게 파울리는 연인인지, 단지 머무는 둥지인지 금전적인 지원책인지, 모호해진다.
은행가의 아들인 또다른 러브라인을 구축하는 루카스 반덴베르크. 해리성 정체 장애이자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끝까지 그의 정체를 알 수 없다. 후반부에 루카스의 아버지인 반덴베르크씨가 집에서 상해를 당하는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어간다.
처음에는 파울리의 추종자 중 탑이었기 때문에, 제일 범인 같지 않았으므로, 그래서 범인일 가능성이 제일 높은 건가?
그러나, 절대로, 네버 진범은 언급하지 않겠다... 스포일러의 행동은 4가지 없는 행위이므로...
요나스, 루카스와 함께 오프리미츠 인터넷 서비스 센터를 운영해오는 타렉 피들러, 프란조 콘라디 녹색 카페와 인터넷 센터일로 이들과 마찰이 일어나고, 그 일원인 안드레아 아우뮐러가 증인으로 나타난다.
서점을 운영하는 볼프강 플뢰트만과 레미 가구 사장인 슈테판 지벤리스트, 이 두사람은 파울리의 친구이지만, 이들조차도 살해 용의자 선상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모두 살해동기를 충분히 갖추고 있으니까.
그리고 살해 현장에서 기꺼이 증인이 되어주는 이웃 마테드 부인까지~
흥미진진하다.
끝까지 범인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인물이 두 건의 살인과 방화, 상해, 납치까지 다 들어맞는 상황이 벌어진다.
시간을 내어 읽어 보시라~
나는 또 다른 타우누스 시리즈를 찾으러 고고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