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리엇 - 175년 동안 바다를 품고 살았던 갈라파고스 거북 이야기 ㅣ 보름달문고 45
한윤섭 지음, 서영아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6월
평점 :
해리엇
한윤섭 지음
문학동네
<해리엇>을 읽다보니, 11장 거북섬에서
거북,이구아나,핀치,펭귄,펠리칸,가마우지가 등장한다.
거북
이구아나
핀치
펭귄
펠리칸
가마우지
이들 동물들을 모른다고 해서, 책을 읽는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핀치'의 경우는 쉽게 연상이 안되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거북섬 갈라파고스에 살던 해리엇은,
다윈 일행에 의해 잡혀서 호주에서 175년이라는 긴 시간을 동물원에서 살아간다.
175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수많은 동물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게 되는데,
찰스라는 어린 원숭이와 170살 때 만나 5년동안의 시간동안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되고,
결국 찰스의 도움으로 175년 동안 마음 속에 품었던 바다로 돌아가 긴 생을 마치게 된다....
너무 짠하고 가슴시린 이야기다.
해리엇은 175년 동안 숱한 인연을 만났겠지만, 최후의 5년이 얼마나 따스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을까?
찰스 또한, 5년동안에 아기 원숭이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자라면서, 진정으로 해리엇에게 커다란 선물을 안겨준다^^
리뷰어를 꿈꿨는데, 안타깝게도, 기회를 얻지 못해서,
시립도서관에서 빌려, 딸아이와 함께 읽었다.
초등학생이 읽는 <해리엇>과
인생을 조금 살아온 어른이 읽는 <해리엇>은 그 느낌이 좀 다를 듯하여,
주절주절, 써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