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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소 ㅣ 동화 보물창고 19
안도 미키에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이영림 그림 / 보물창고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하늘의 시소
안도 미키에 글 / 이영림 그림
보물창고
푸른책들보물창고 네이버카페에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 때문에 힘든 부모님들이 계신다면, 사춘기 자녀와 함께 이 책, 『하늘의 시소』를 읽고 함께 마음 터놓고 얘기를 나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삶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면, 아이들은 스스로를 격려하며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소개글을 읽고 중학생인 큰 딸과 초등학교 4학년인 작은 딸이 워낙 책을 잘 읽고 독서록도 뚝딱 잘 써내니, 쉽게 생각하고 손을 들었는데, 덜컥 1등으로 스타트를 끊고 책을 받았다^^
막상 책을 꺼내 드니, 두 딸내미들 하는 말
"나 이거 지난 달에 읽은 거잖아!"
"난 옛날에 읽었어!"
라더니, 뒤도 안돌아보고 지 방으로 가버린다. ㅉㅉㅉ
아니, 그럼 이거 내 숙제네...
그런데 숙제라고 생각하니, 더 글을 눈에 안 들어온다...
5학년인 미오와 그 동생 히나코, 울 집처럼 딸만 둘이다.
둘이 티격태격하는 것은 우리 집과 똑같다. 남들 보기에 똑같이 생겨서, "쌍둥이냐?"는 소리까지 들으면서도, 둘이는 서로, 서로가 못생겼다고 타박이다.
"야! 그거 누워서 침뱉기야! 똑같이 생겨서는..."이라고 맞받아쳐줘야 한다.
그러나, 어린 동생들을 좋아하고 너무 챙기는 것은 우리집 막내다. 때로는 막내의 심정을 이해는 간다. 지가 동생이 없기 때문에 남이라도 동생이, 애기가 이쁜가보다.
아마, 울 딸들도, 여기 나오는 미오와 히나코처럼, 아마 이야기거리가 자꾸 생길 것이다.
둘다, 글 쓰는 작가가 되는 꿈을 갖고있기도 하니까^^
딸들의 눈에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남들의 슬픔을 제대로 이해하고 담아낼 수 있을까?
타인의 꿈을 따스한 시각으로 보듬어 안고, 펼쳐줄 수 있을까?
딸들의 마음이, 사랑이, 온정이 가득 담긴 글을 써낼 수 있을까?
주변 친구들과 초록빛깔나는 우정을 나누고, 진실한 베프를 만나, 오래오래 그 우정을 간직할 수 있을까?
아직 어린 아이들이니,
그들의 미래가,
그 아이들의 꿈이,
그리고 나아가서는 불같은 사랑이,
쭉 뻗어, 하늘과 맞닿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지는 가을의 길목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