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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 - 서울대 교수진이 추천하는 통합 논술 ㅣ 휴이넘 교과서 한국문학
공지영 지음, 순미 그림, 방민호 논술 / 휴이넘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봉순이 언니
공지영 지음 / 순미 그림
휴이넘
좋은 회사를 다니는 아버지 덕분에 부유한 집안이 된 짱아.
짱아의 식모는 열세 살 봉순이 언니다.
봉순이 언니는 가난해서 학교도 가지 못했지만 착하고 어떤 일이든 웃어 넘기는 성격이다. 하지만 그 성격 때문에 세상에, 사람에 버림받는 일이 다수인 봉순.
봉순은 성격이 순해서 의심도 많이 받는다.
봉순은 거만한 세탁소 청년 병식에게 또 다시 버림받고, 한 홀아비인 남자와 결혼을 한다. 좋은 남자와 결혼해 아기도 낳지만, 예전부터 아팠던 그 남자의 죽음에 봉순은 절망한다.
30년 뒤, 짱아는 지하철에서 봉순을 보고 반가움을 느끼지만 돌아보지 않는다.
불행하지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 봉순과 그녀와 정반대의 삶을 사는 짱아.
처음에는 이름이 좀 촌스러워서 재미없는 책인줄 알았는데, 막상 끝까지 다 읽고 보니 재미있는 것 같다.
그리고 겨우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 행복을 찾았는데 그 사람이 죽어버리고, 50이 다 됬는데도 남자와 도망치고, 버림받아 다시 혼자가 되어버린 봉순이 언니가 너무 불쌍하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남자와 도망치는 일을 무한반복하는 봉순이 언니가 한심하게도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