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우의 독서록

밉스 가족의 특별한 비밀 - 2009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ㅣ 생각하는 책이 좋아 6
인그리드 로 지음, 김옥수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1월

밉스 가족의 특별한 비밀

인 그리드 로 지음
주니어랜덤

열세 살 밉스에게
안녕, 밉스(미시시피)야?
난 한국의 은우야.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도 초능력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너의 초능력도 참 신기했어.
잉크가 몸에 묻은 사람의 속 마음을 알 수 있는 초능력이라니.
내 팔에 묻은 얼룩도 어서 닦아야겠다.
나는 내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모습이 다른 생물/사람으로 변하는 초능력이 생기면 좋겠어.
너의 가족의 초능력은 모두 멋진 것 같아.
할아버지는 지진을 일으켜서 땅더어리를 넓히고,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척척 해쳐내는 엄마에, 온 몸 가득 전기가 흘려 몸이 닿으면 전기 충격이 느껴지는 로켓 오빠는 화가 나면 모든 도시의 전기가 나가버리고, 피시 오빠의 흥분으로 일기 예보를 휘어잡아 버리잖아.
샘슨은 초능력이 일찍 온 아이로써 흥분한 사람의 몸에 손을 대면 평온해지는 초능력을 가졌고.
또, 너의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는 초능력을 가지셨고.
그리고 곧 샘슨이 열세 살이 되는데, 나도 어찌 될 지 참 궁금해! 

한국의 은우가.